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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 홀대 우려에 후보들 “절대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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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타 선거구 편입·인구수 최저·지역 출신 후보 없어

김동완 "읍·면·동 책임자와 토론·온라인 모임 활성화"

이철규 "강원 남동권 공동 현안…모든 지역 발전 총력"

4·15 총선 당선자로부터 정선지역이 홀대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총선 후보자들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을 약속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총선에서 정선과 태백은 생활권이 전혀 다른 기존 동해·삼척 선거구에 편입됐고, 인구수도 4개 지자체 중 정선이 가장 적은 상태다.

여기에 지역 출신의 후보자까지 내지 못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는 만큼 '어느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더라도 정선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소홀할 수 있다'는 지역의 우려가 고조되고 았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동완 후보는 “지역구가 넓고 거리상 시간이 걸린다 해도 소외되거나 홀대받지 않도록 읍·면·동 책임자와의 토론, 모임 개최, 온라인 모임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통합당 이철규 후보는 “폐특법 연장과 삼척~제천간 고속도로, 태백 영동선 철도 고속화 등 공약은 어느 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강원 남동권 현안인 만큼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함께 번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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