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원주시민·단체 자체 방역 힘모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원주시민들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방역에 한창이다.

원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준 단장을 비롯한 단원 36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시민 통행이 잦은 재래시장과 감염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31곳을 중심으로 소독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막읍 새마을회도 문막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11일 오후 2시 동화초교 인근 상가 및 인도, 버스정류장 등에서 소독방역을 실시한다.

귀래면의 경우 인접한 흥업면과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이 매주 3차례씩 상가, 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구동 통장협의회도 지난 7일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봉사단체들의 희생과 노력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주=신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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