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정선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정선군은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농공단지 마스크 생산업체와 협력, 마스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인력 부족 등으로 기존 생산물량 외 추가 생산이 어려워지자 군민들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군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봉사단체와 봉사자들은 지난 6일부터 매일 40여명씩 여과식 마스크 보급물량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유재철 군의장 등 군의원들도 10일 마스크 생산업체를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군은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1인 1매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군자원봉사센터와 여성회관 미싱반·홈패션반 수강생 등 50여명은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통해 지속 사용이 가능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5,000개 제작을 추진 중이다.
정선=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