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특별발행되는 삼척사랑상품권이 11일부터 판매된다.
삼척사랑상품권 20억원어치는 유효기간을 기존 5년에서 6개월 한시 적용하고 10% 특별 할인해 이용자 혜택을 극대화한다.
또 삼척시는 지역 공공산후조리원인 삼척의료원이 코로나19 병상 확보 명령으로 폐쇄돼 임산부들의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한시적으로 도내 타 시·군 산후조리원 이용에 대한 이용료를 지급한다.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삼척, 동해, 태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합시설을 임대차한 자영업체 14곳의 이달 임대료를 30% 인하해 준다.
관광 분야 코로나19 차단 대책도 강화됐다. 시는 코로나19가 소멸될 때까지 해상케이블카 용화역 매표소를 폐쇄하고 장호역 매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코로나19 의심자를 사전 차단 중이다. 철저한 소독 방역도 진행 중이다.
삼척=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