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자매도시 대구 북구에 강릉 특화상품인 커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북구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원두커피 150g들이 300상자를 전달했다. 민간 차원에서도 힘을 보탰다.
농업회사법인 퀸비애그리푸드는 자체 생산한 빵(500만원 상당)을 대구 북구 아동·노인 복지시설 10여 곳으로 보냈다. 갈골한과명인식품에서도 한과 100상자(400만원 상당)를 보냈다.
시와 대구 북구는 2004년 자매결연 체결 후 양 지자체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화합을 다져왔다.
강릉=고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