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민·관·군 협력형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군보건소는 긴급 특별 방역반 4개반(8명)을 편성해 홍천아산병원과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다중이용시설인 시외버스터미널과 마스크를 생산하는 군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 매일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홍천축협은 소독약을 분사하는 가축방역차량 7대를 지원해 매주 1회 10개 읍·면 지역의 시가지 상가, 공중화장실 주변 등 감염취약지에 방역 소독을 하고 있고, 군의용소방대원들은 중앙시장 상가에서 주1회 방역 소독을 지원한다.
남면지역의용소방대원들은 직접 소독약과 물을 섞어 소독제를 만들어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활동을 펼친다.
육군11사단 화생방 지원대대와 20기갑여단 방역반은 방역지원 준비를 갖추고 확진자 발생 시 언제든지 출동 지원하기로 했다.
'유스파머 드론방제단'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방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홍천=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