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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요양원 등 10개 시설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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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영월군이 코로나19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요양원 등 집단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의 80%가 집단 발생인 가운데 요양원 등 집단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한 집중관리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지역 내 요양원 등 10개 시설에 대해 주 1회 내·외부 소독과 시설 이용자 591명을 대상으로 자가 소독법과 개인 위생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 면회를 금지하고 시설 종사자의 출입 시 체온 측정과 전신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북돋우는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지난 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은 60대 여성이 찾아와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영월소방서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남성이 구급대원 등을 위해 살균소독제 20개들이 1상자를 두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월=오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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