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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초~고성 고속도로 27년만에 추진…국토부 ‘예타 신청’ 마쳤다
도로·철도·해운 ‘3중 교차점’… 동해안 북부의 새 판이 열린다
속초 신흥사 시왕도,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온 속초 신흥사 시왕도 한 점이 마침내 지난 14일, 본래 있던 신흥사로 돌아왔다. 이번에 환수된 시왕도는 열 번째 작품인 ‘오도전륜대왕도(五道轉輪大王圖)’로, 그동안 미...
[시왕도 환지본처 의미]“박물관의 전리품에서 공동체 기억으로”
설악산 신흥사 성보 ‘시왕도(十王圖)’가 2020년 미국 LA스카운티미술관(LACMA·라크마)에 이어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Met·메트)에서 ‘환지본처(還至本處·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옴)’ 된 것은 단순한 문화재의...
화천KSPO, WK리그 첫 정상…여자 축구 첫 ‘트레블’ 달성
화천KSPO가 창단 첫 WK리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전국여자축구선수권과 전국체전을 제패한 데 이어 리그마저 정상에 오르며 여자축구 최초의 ‘트레블(3관왕)’을 완성했다. KSPO는 15일 화천생활체...
“화천군민 총출동 뜨거운 함성!!” KSPO, WK리그 첫 우승 견인
【화천】화천KSPO여자축구단이 WK리그 첫 정상에 오르며 여자 축구 첫 ‘트레블’ 달성에 성공한 데에는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이 함께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 2025 W...
2년 만에 주담대 금리 6%대 진입
최근 시장 금리가 뛰면서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약 2년 만에 다시 6%대에 올라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조치가 이어지면서 대출 한도가 줄어든 상황에 금리까지 오르며 은행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지고...
대만과 강원,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을 찾는다
AI(인공지능)시대 대흐름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5 강원 교육정책 발굴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18일 오후 ...
여전히 호황 누리는 황금의 도시 - 위기를 기회로 만든 지우펀
"예나 지금이나 이곳은 '대박'의 꿈을 안고 찾아오는 곳이지요. 금광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지우펀은 여전히 기회의 땅입니다" 대만 여행을 해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지역이다. 지우펀. 흔히 대...
'붙잡고 싶은 가을'…초겨울 날씨 속 강원 곳곳 단풍객 '북적'
막바지 단풍철을 맞아 16일 강원지역 명산에는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단풍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6일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와 소양강 스카이워크, 의암공원에는 춘천의 가을 풍경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
[강원날씨]초겨울 추위…동해안 매우 건조, 강풍 및 풍랑 유의
17일 강원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춥겠다. 특히 16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17일 낮 최고 기온이 전날보다 6~13도 가량 떨어지...
당 지도부 강원 방문하나…민주·국힘, ‘현장 정치’ 잇따라
6·3 지방선거 시계가 빨라지면서 각 당이 앞다퉈 지역 현장 정치를 강화하고 있다. 강원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한 방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방문 여부와 시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 ...
또 불출석계낸 최준호 정책협력관, 강원도의회 행감 방향은?
최준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협력관이 17일 재차 출석을 요구했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불출석할 것으로 보이다. 지난 11일에 불출석에 이어 두번째다. 도의회에 따르면 최준호 정책협력관은...
“반찬 좀 데워달라”…소방대원 헛걸음 시키는 119 허위신고
119에 허위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실제로 출동하는 사례가 강원지역에서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올 4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상황실에 157차례 전화를 걸어 “...
원주 신림면 일대 단수…교통사고·화재도 잇따라
원주 신림면 일대에 단수가 발생하는 등 주말과 공휴일 강원지역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원주시에 따르면 16일 낮 12시께 신림면 일대 5세대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가압장(펌프장) ...
속초 대포동 호텔서 투숙객 6명 잇따라 구토·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
속초의 한 호텔 투숙객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속초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0시27분께 속초시 대포동 4성급 호텔에서 투숙객 A(45)씨와 B(45)씨가 복통, 구토 ...
‘체험학습 중 초등학생 참변’…항소심서 담임교사 선고유예
2022년 11월 속초의 한 테마파크에서 초등학교 현장 체험학습 도중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에 대해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담임교사의 주의의무 위반 과실을 인정했다. 다만 전적으로 책임을 묻기에는 과도한 측면이...
경찰 통일교 원정도박 첩보 유출 의혹 감찰 착수
경찰이 통일교 지도부의 해외도박 첩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2022년 춘천경찰서에서 작성한 통일교 관련 첩보가 외부로 유출된 점과 이번 사건이 수사나 내사로 이어지지 ...
이혼소송 중 아내 직장에 찾아가 난동 부린 40대 스토킹죄로 처벌
이혼 소송중인 아내의 직장에 찾아가 혼인기간 선물한 물품을 내놓으라고 난동 부린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송종환부장판사)은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열흘간 교도소에 휴대전화 반입해 사진찍고 문자보낸 50대 추가 징역형
교도소에 휴대전화를 몰래 반입해 열흘간 사진을 찍고 문자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송종환부장판사)은 형집행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
강원지역 주택 소유 비중 역대 최고… 외지인 주택 소유 전국 상위권
지난해 강원지역 주택 소유 비중이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각종 개발 호재에 집값이 급등하고, 신생아 특례 등 정부 정책 금융 상품 등의 영향으로 영끌족들이 앞다퉈 내 집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 교통...
강원특별자치도, 겨울철 농업분야 재해 예방 대응
강원특별자치도 내년 3월까지 대설·한파 등 겨울철 농업분야 재해를 예방을 위한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설과 한파에 취약한 농업시설(비닐하우스 700동, 인삼재배시설 125개소, 축산시...
농촌 주민, 문화누리카드 ‘반쪽 혜택’
농촌·접경·폐광지역 주민들은 문화누리카드를 받아도 정작 쓸 곳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심 인프라가 갖춰진 원주시는 이용률이 90%대를 기록하지만, 문화시설과 가맹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는 스포...
"삼척 사직단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관리 필요"
강원특별자치도 유일의 지방 사직단인 '삼척 사직단'에 대한 도(道) 기념물 지정 촉구가 강원도의회에서 나왔다.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가 지난 14일 도 문화체육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조성...
국회 예결소위 심사 돌입…송기헌 의원 소위 참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예산안 등 조정소위)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17일부터 증액·감액 심사에 돌입한다. 강원 국회의원 가운데는 송기헌(원주을) 의원이 소위에 참여해 지역의 주요 예산 확...
유상범, 헌법존중 혁신TF 겨냥 ‘공직자 휴대전화 제출 강요 금지법’ 발의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원내수석이 16일 공공기관이 감찰·감사·조사 등을 이유로 공무원·직원에게 개인 소유 휴대전화 제출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강원소방본부, 공동주택 피난·방화시설 불법행위 단속…10건 적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피난·방화시설 불법행위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도소방본부는 화재 위험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
“지역경제 주역 청년경제인, 도전 통해 강원의 미래 움직이자”
(사)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회장:강원선) 3주년 기념식이 1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의 향후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청년경제인들이 지역 경제 발전 견인을 ...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에 강릉고 출신 최상운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에 강릉고 출신 최상운(55) 국장이 임명됐다.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17일자로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최 신임 정책관은 강릉고,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
‘관봉권 띠지 분실·쿠팡 외압 의혹’ 특검 후보에 안권섭 전 춘천지검 차장검사
안권섭 전 춘천지검 차장검사가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는 안권섭(60·사법연수원25기) 법무법인(...
[대청봉]예산전쟁의 승자
[확대경]지방소멸 해법 도시재생에서 찾자
[발언대]농업·농촌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
언중언
코스피 4,000시대
사설
강원도지사 선거, 미래 결정하는 정책 선거 돼야
청년 실업 폭증, ‘강원형 일자리 해법’ 시급하다
이재명 대통령 “강원일보가 강원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되어달라”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45년 창간 이래 강원일보는 강원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생생하게 기록해 왔습니다. 창간 당시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정직한 보도와...
우원식 국회의장 “강원의 자긍심 지켜온 80년, 앞으로도 굳건히 나아가길”
안녕하십니까. 우원식 국회의장입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원일보는 광복과 함께 태어나 지난 80년 동안 강원의 삶과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
김진태 지사 “강원 새로운 100년, 강원일보의 더 빛나는 100년 응원”
강원일보의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80년 간 언제나 강원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박진오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강원일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
김시성 강원도의장 “강원일보 80년 시간 소중한 강원의 역사 기록”
반갑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시성입니다. 지난 80년간 일상을 살아가는 도민에게 매일 매일 강원의 소식을 전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명쾌한 담론을 제시해 주신 강원일보 전·현직 기자님과 임직원께...
신경호 도교육감 “내일 향한 방향 제시, 강원교육의 동반자”
안녕하십니까?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입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45년 해방의 감동 속에 태어난 강원일보는 강원의 변화와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해 온 강원의 ...
[특집]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성장축 토대 마련
[특집]민선 8기를 이끌어온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포토뉴스] 김치가 되어간다
박수근미술상 10주년…‘한국적 인간미’의 계보를 잇다
고궁의 나무가 만들어내는 ‘시간의 정원’
치유와 생명의 ‘달 비늘’ 강릉을 물들이다
이불, ‘사이보그 W10’ 경매시장 등판
“강원도민 재산권 보호와 공인중개사협회 도회 발전과 혁신 이끌 것”
2025 강원시니어문학상 대상에 김윤기씨
“글로 민족을 지키고 어린이 운동에 앞장선 차상찬”
양양국유림관리소 제20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왕중왕전 최우수상 수상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인천서구, 대회 2번째 우승
속초 출신 장우진,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초대 챔피언 등극
“전국체전 6위 기세 잇는다”…강원 체육 리더십 워크숍 성료
[영상]'탄광예능-#광속탐험대' 티저 ㄴ ㅔ번째 공개!
[영상]강원일보 80주년 홍보영상
[동정]강원특별자치도의회
[동정]권성자 태백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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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간 규제혁신,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2019년에 출발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2025년 8월 해제되며 1막을 마쳤다. 가장 큰 결실은 보건복지부가 안전성이 검증된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의 의료기관 외 사용을 제도화한 것이다. 장비 무게 10㎏ 이하, 최대 관전류량 초당 20mA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하면 응급·재난 현장과 의료취약지에서도 합법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현장 진단의 범위가 넓어졌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도입 근거도 마련됐다. 강원 특구는 출범 초기부터 회색지대를 직접 다뤘다. 휴대용 엑스레이, 환자 원격모니터링, 백신 수요예측 등 규제로 발목 잡히던 영역을 임상·현장 데이터로 검증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었고, 재난현장·군부대·의료격오지 등 병원 밖 활용 시나리오가 제도권에 편입됐다.■기업이 만든 성과, 규제가 연 빠른 시장 진입의 길=강원대 병원을 비롯한 33개의 의료기관·기업·연구소 등이 실증에 참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실증 제품은 매출 420억원, 특허 출원 25건의 성과를 냈다.대표 기업 메쥬는 임직원 10여명에서 80여명으로 성장했고,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지역혁신클러스터 R&D로 개발한 패치형 심전계 ‘하이카디(HiCardi)’는 특구에서 원격의료 서비스 실증으로 의료현장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 결과가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으로 이어지며 국내 병원 확산이 빨라졌고, 미국 FDA와 유럽 CE 등 인허가도 속도를 냈다. 메쥬는 누적 투자 305억원을 유치하고 시리즈B를 마무리했으며,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을 통해 에스토니아 타르투병원에서 유럽 진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또 다른 앵커기업인 뉴로핏은 뇌 MRI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를 실증·인허가하여 일본 의료기관 공급 계약을 체결, 2025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7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으며, 상장 직후 기업가치 약 3천억 원대로 평가됐다. AI·영상·데이터를 잇는 임상 실증 생태계가 실제 시장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강원의 강점, 현장 → 규제 → 시장=강원의 강점은 순서를 뒤집은 운영에 있다. 현장에서 막힌 규제를 먼저 정확히 짚어 문제를 정의하고, 이어서 민·의(병원)·관이 한팀이 되어 안전기준과 운용모델을 데이터로 검증했다. 산업부 등 타부처 R&D 사업에서 도출된 성과를 규제실증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도 지역 주도 모델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축적된 근거가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촉발해 전국 확산의 길을 연다. 메쥬와 뉴로핏은 이 선순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다음 과제는 현실 규제까지 실증, 새로운 단계의 시작=규제 실증의 범위는 법·훈령·고시 같은 형식 규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이 어려운 사실상의 관행, 계약 조건, 보험·수가·조달 절차, 표준 미비, 책임소재 불명확 등까지 대상으로 넓혀야 한다. 실증 이후에도 규제가 풀리지 않거나 현장 적용이 막히면, 같은 과제를 다시 시도하는 “재도전 트랙(리오픈 실증)”을 가동해 추가 데이터 축적, 이해관계자 조정, 규제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무엇보다 규제개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후속 실증–제도 보완의 선순환을 마련해야한다. 초기 실증을 마친 기업에는 고도화 연구, 조달·수가 연계, 해외 병원 실증 등 연속적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패키지를 제공해 성과의 확산을 돕는다.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1차 특구 종료에 대해 “규제특구는 제도 변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끝까지 점검하며, 막히면 재도전 트랙으로 다시 실증해 푸는 실행력을 축적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규제특구의 종료는 끝이 아닌, 현장 혁신의 시작이다. 이러한 규제 개선 변화와 성과를 기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기벤처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나비앤코, 접착식 브래지어 속옷 시장서 주목
춘천 ㈜나비앤코(대표이사:박현영)의 접착식 브래지어와 니플패치가 관련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나비앤코는 2023년 3월 춘천 효자동에 설립, 여성의 건강을 위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팸테크기업이다. 라인 접착식 브래지어를 연구 중에 있으며, 브래지어와 니플패치 제품을 라인업하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13년 간의 MD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피부접착식 브래지어 제조에 관한 특허를 3건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접착시트만 리필하는 방식으로 재구매 비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대표 상품으로 메디실리 힐링핏브라 및 커브라, 무브라 니플패치 브라패치 등이 있다.메디실리 힐링핏브라는 의료용 실리콘 점착겔로 제작, 기존 실리콘 누드브라의 불안하고 따가운 접착력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메디실리 커브라는 탄력이 고민인 30대 이후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피부 탄력 성분 보르피린이 함유돼 탄력성을 높였다.무브라 니플패치는 친환경 니플패치 제품이다. 점착필름만 교체하면 되고 피부접착면은 의료용 실리콘겔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 했다. 무브라 브라패치는 하단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움직일 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머니퓨레이션 공법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향균 브라키퍼는 피부접착식 브라를 위생적으로 오래 보관하기 위한 전용 키퍼 제품으로 인증받은 99.9% 항바이러스 필름을 적용했다.피부접착식 노라인 브라는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 여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연말 판매가 기대되는 상품이다.지난 9월에는 메디컬실리콘 의미를 담은 나비앤코의 등록상표 'MEDISILI'가 아마존에 브랜드 입점 승인돼, 판매를 준비 중이다. 또 KOTRA 강원 수출초보기업 대상자로 선정, 지원을 통해 아마존 입점과 호주, 중국 등에 수출 판로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초기창업패키지, 데이터바우처, 수출바우처, 판로개척사업에 선정돼시제품제작과 자사몰 구축에 지원을 받으며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해 여성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도일의 통증정복] "척추전방전위증, 방치하면 보행 장애···'비수술 7요법'으로 조기 치료해야"
현대인들에게 척추 질환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3대 척추 질환으로 꼽히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가운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20만 1,154명에 달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 관절 부위(협부)가 선천적이거나 또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의 충격으로 인해 금이 가 끊어져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 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만큼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가 신경을 손상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선천적 척추 분리증의 노화,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 드물게 낙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외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오래 서 있을 때,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린 상태에서 허리를 펴면 척추 관절과 신경이 더 압박되기 때문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가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 또는 추간공)가 좁아지면서 협착이 발생,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치, 허벅지, 종아리, 심지어 발끝까지 저리거나 당기고 아픈 하지 방사통이 나타난다. 그래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지면 보행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정확한 진단 받아 근본적인 치료 시작해야=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스트레칭과 바른자세 유지, 운동으로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질환이 심화될 경우엔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척추 비수술 7요법'을 제안한다. 척추 질환을 체계적·통합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30여년간 수많은 척추 질환을 치료하면서, 예후가 좋은 환자들에게 통증이 재발하는 현상을 오랫동안 목격하고, 고민한 결과 발병 부위의 주변부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철학을 확립했다. 고 원장은 30년 전 국내에 '척추 비수술 치료'를 처음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척추 질환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관점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척추 질환 통합·체계적 치료하는 '척추 비수술 7요법'= '척추 비수술 7요법'은 △전방 전위증과 후방 전위증을 포함한 후관절· 천장관절 치료 △디스크 치료(퇴행, 돌출, 탈출) △신경관 협착과 신경공 협착에 대한 신경 구멍 치료 △척추신경과 자율 신경, 말초 신경에 관한 치료 △인대 강화 치료 △심부근막 치료 △이상근 증후군, 하지동맥 협착 등을 포함한 기타 질환 치료로 구성돼 있다. 첨단 비수술적 시술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경막외내시경, 추간공 확장술, 고주파 감압술 그리고 녹는 실을 이용한 인대강화 주사요법 등을 결합해 통증 원인을 정확히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다. 고도일 원장은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의 단계별 치료 및 운동 처방을 통해 환자의 재활과 일상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포토뉴스]원주 생활문화축제 '우리들 놀:터'
[포토뉴스]영월수난전문의용소방대, 농촌 지역 노인들에게 자장면 대접
[포토뉴스]2025년 횡성군 이장연합회 정기 임원회의
[포토뉴스] 고성교육지원청 장애인식개선 교육
[포토뉴스] 고성군 2025년 장승문화축제
[포토뉴스]국립공원공단 산불진화 체험부스 운영
[포토뉴스]원주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초록지구실천단 활동
[포토뉴스]강원 청소년자원봉사 및 우수활동대회 시상식
[포토뉴스]민주평통자문회의 인제군협의회 22기 출범식
[포토뉴스]민주평통 동해시협의회 제22기 출범식
[포토뉴스]홍제동주민센터·홍제동방위협의회, 전쟁기념관 견학
[포토뉴스]강릉시 포남2동 릴레이 줍깅 실시
[포토뉴스]초당동 새마을부녀회 및 자생단체 김장 나눔 행사 실시
[포토뉴스]오봉산 서원제 봉행
춘천 기회발전특구 계획 완성에도 신청 막혀…지정 언제쯤
‘지역 소멸 위기 해결사’ 자처한 홍천 MZ세대 군장병들
춘천시, 점멸 신호 교차로 4곳 신호 운영 전환
원주지역 부동산 시장 '지지부진'
횡성군-중국 린하이시 미래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약속
"원주발전, 다함께 힘 모으자"…원주사랑 골프대회 17일 티오프
2025 범도민 양양 산소길 걷기행사 성료
강릉시, 89억원 규모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공모 선정
양양국제공항, 11월 17일부터 강릉역 광역순환버스 운행
강원경제자유구역, 우즈베크 교육기관과 '글로벌 캠퍼스' 협약
“국제선 이용 주민들 불편 가중”
산림·목재 클러스터 일환 태백 목재종합가공센터 이르면 올해 착공
‘2025 범 도민 산소길 걷기행사’ 성료…송지호변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
인제군, '더나은 교육지구' 사업 지속… 4년간 16억 투입
속초시, 11월 수산물 구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민통선 북상 등 군사·농업 규제 완화 적극 나서겠다"
합창으로 하나되는 가을...‘청춘양구 합창축제’ 열린다
평창군·서울대 평창캠, 그린바이오 중심 지역발전 상생협력 나서
강원특별자치도 남부권 최초의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드디어 18일 개원
정선 민둥산은빛억새축제, 45일간 가을 향연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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