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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자 총집결·국힘 특검법 규탄 ‘정부 견제론’
민주당, 무소속 김왕규 영입⋯민주 소속으로 양구군수 출마
더불어민주당이 6일 김왕규 양구군수 후보를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김영진 부위원장, 조승래 사무총장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김왕규 후보와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
동해 이정학 43.4%, 김기하 40.7%⋯ 횡성 장신상 35.5%, 김명기 32.3%, 임광식 28%
6·3지방선거 동해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하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쟁을 펼치며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횡성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장신상 후보, 국민의...
[동해시장 여론조사]‘무주공산’ 동해시장 이정학·김기하 초접전 선두권 형성⋯청년층 지지에 김홍수 7.6% 확보
현직 단체장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동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선두권을 형성했다. 개혁신당 김홍수 후보는 7.6%의 지지율을 확보했다.■이정학 30~...
[횡성군수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층 분열 양상 뚜렷 ⋯ 장신상 vs 임광식 vs 김명기 초접전 승부
횡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와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 무소속 김명기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야권 지지층이 상당수 이탈하면서 승부는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
[동해시장·횡성군수 여론조사]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일보가 6·3 지방선거에 동해시장과 횡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후보군에 대한 동해시민들과 횡성군민들의 여론 파악을 위해 (주)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진행됐다. 지난 3,4일 이틀간 동해시에 ...
코스피, 7,000선 돌파…급등장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꿈의 7천피’ 시대가 열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1.25포인트(4.49%) 오른 7,248.24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02포인트...
김건희 항소심 담당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 숨진 채 발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을 담당한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자정 무렵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1시께...
트럼프 “이란과 최종합의 향한 큰 진전…해방프로젝트 잠시중단”
속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한국 화물선 호르무즈 해협에서 혼자 행동하다 공격당한 것”…이란에 피격 거듭 기정사실화
◇호르무즈 해협에 닻을 내리고 멈춰 있는 선박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속보=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한국 해운사 HMM 소속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
靑, 호르무즈 대응전략 고심…美 요청에 “국내법 감안해 검토”
긴장감 감도는 HMM 상황실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HMM 운용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5일 오후 HMM 선박 종합상황실이 있는 부산 중구 HMM 오션...
우상호 “영유아 급·간식비 책임”, 김진태 “반값 육아용품 지원”⋯보육 공약 맞대결
6·3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이 어린이 공약을 내세우며 열띤 현장 행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구축과 영유아 급·간...
“철원에선 우상호 밀어주자” VS “더 잘하라고 믿고 김진태”…격전지 된 찐보수 접경지
6·3 지방선거에서 접경지역은 그 어느 때보다 관전포인트가 많다. 철원은 그동안 보수세가 강했으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예비후보의 고향이다. 화천은 국민의힘 소속 군수가 내리 3선을 했으나 민주당 ...
‘동심이 곧 표심’ 강원교육감 후보들 어린이날 밀착유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5일 ‘제104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각종 기념행사 참석은 물론, 공약발표와 SNS소통 등 분주한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
[6·3 지선후보자에 바란다]“매출 주는데 물가만 껑충…‘창업학교 신설’ 등 현장 밀착형 대책 내놔야”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3중고’가 장기화되면서 강원지역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지급액은 역대 최고인 464억원을 기록했고,강원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은 소...
강원지역 6·3 지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
강원일보는 KBS춘천방송총국, G1방송등과 함께 6·3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공동으로 마련한다. 강원일보와 G1방송 등이 함께 주관하는 속초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는 6일 오후 6시40분 G1강원방송을 통해...
권성동 의원, 2심 징역 2년에 상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이 상고했다. 권 의원의 변호인은 지난 4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2-1부(백승엽 황승태...
[날씨]강원전역 맑은 하늘⋯15도 안팎 일교차 주의
6일 강원 전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지역별 기온은 태백 21도, 평창·철원 23도, 춘천·홍천·영월·정선 24도, 고성·양양 25도, 강릉·삼척...
인제·고성 인구 1,000명당 간호사 0명대…지역 격차 심각
활동 간호사가 수도권과 대도시 대형병원에 집중되고 있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 1,000명당 간호사가 1명에도 못 미치는 등 의료 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4일 대한간호...
“몸이 아직 그날을 기억한다”··· 대형 산불이 남긴 PTSD의 그늘
지난 30년간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3,700명 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꾸준히 반복된 재난 속, 숲은 대부분 복원됐지만 주민들은 공동체 붕괴와 ...
강릉 정동진 등명해수욕장 인근서 대형 구렁이 2마리 출몰…주민들 “길조”
강릉시 정동진1리 등명해수욕장 인근에서 수 미터에 달하는 구렁이 2마리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강원일보 취재 결과, 지난 4일 정동진1리 등명해수욕장 공동화장실 여자화장실 입구에서 황구렁이와 흑...
“장성광업소 갱도 수몰 중단, 대한민국 산업화 현장을 미래 공공유산으로 보존하라”
한국석탄산업유산유네스코등재추진위원회를 비롯한 35개 시민·학술단체가 태백 장성광업소의 갱도 수몰 중단 산업유산 보존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태백 장성광...
불법사금융 살인이자에 피눈물 흘린 서민들 피해금액 돌려받나
연간 최대 2만4,000%에 달하는 ‘살인적 고리’ 등으로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 국가가 범죄수익을 직접 환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반복되는 피해 속에서도 사...
강원 주요 고속도로·국도 화물차 사망 사고 ‘위험’
최근 전국적으로 화물차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강원지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서도 대형 사고 위험이 높아지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은 강원권을 포함한 전국 단위 집중 단속에 돌입하...
속초 대포동서 SUV끼리 충돌해 3명 다쳐
속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께 속초시 대포동의 한 공업사 인근 도로에서 스포티지 SUV와 코나 SUV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코나 운전자 A(68)씨와 동승자 B(여·66)씨, C(여...
술 취해 버스 운전기사 폭행한 60대 처벌
술에 취해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가 처벌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운전자폭행,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여성 운전자 차량에 손목 ‘툭’…합의금 요구한 50대 붙잡혀
주행 차량에 고의로 손을 부딪치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돈을 뜯어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
중국어선 100여척 동해안으로 북상…동해해경 “불법조업 강력 차단“
동해해양경찰서는 5월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 중국어선 약 100척이 현재 북방한계선 (NLL) 인근 해상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대형함정 1척을 전담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
상권침체 지속…강원지역 1분기 상가 공실률 역대 최고
불경기에 상권 침체가 이어지면서 강원지역 상가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2026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일반상가 공실률 15.1...
[출마합니다]한상철(인제군수) “고충처리센터 설립”
■출마의 변=“군민은 힘나게! 경제는 힘차게! 청년은 신나게! 만들겠습니다. 지금 인제는 정당의 이름보다 실행력 있는 리더십, 계파보다 현장을 아는 행정, 싸움보다 통합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청년이 떠나는 도...
[출마합니다]최철규(60·정선군수) “낡은 틀은 깨고, 새로운 길은 열겠습니다”
■출마의 변=“정선은 지금 인구 감소와 고용 위기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정선5일장 태생이면서 풍부한 중앙 행정 경험과 공기업 경영 ...
[출마합니다] 박효동(국·고성군수) “경제 산업 구조 혁신과 도시계획 확장 수립”
■ 출마의 변=“저는 정체된 고성의 변화를 위해 고성군수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줄어드는 인구와 침체된 지역경제, 청년 유출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습니다. 산업과 관광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늘려 살기 좋...
[출마합니다]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 출마의 변=“지금 강릉은 인구 감소와 경제 위기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관행을 깨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강릉을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하는 ‘미래 첨단 엔터도시’로 탈바꿈시키...
[출마합니다]김동기 강릉시장 후보
■출마의 변=“전통 보수의 품격과 가치를 지키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강릉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는데 강릉은 멈추어 있습니다. 37년간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나랏일을 했던...
[출마합니다] 김홍수 동해시장 후보
■출마의 변=“젊은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침체된 동해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만들며 인구를 늘리는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
[출마합니다]김정래(도의원 강릉5)
■출마의 변=“강릉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구감소, 지역간 불균형, 청년일자리 감소, 침체된 골목상권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강릉의 문제들을 강원도 전체...
[출마합니다]구인호(철원군수·민)"철원형 기본사회 열기 위해 최선"
■출마의변=“30여년 정치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철원군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철원군민들과 함께 철원군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이번 6·3선거에서 철원군수에 도전합니다...
[출마합니다] 남상규(59·강원도의원 춘천7선거구) “우두동 공병여단 외곽 이전”
■출마의변="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의 경험에서 의정활동과 생활정치를 배우고 4년 숙고의 시간을 지내면서 지켜야할 가치와 목표를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그것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생활정...
[출마합니다] 신성열(57·춘천시의원 라)
■출마의 변="의원답게 주민과 함께 했습니다. 지난 4년, 시의회 1위인 23건의 조례 발의와 17회의 의정 발언, 50여 건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및 10건의 우수의원상을 수상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듣는 것을 ...
[출마합니다]김진용 강릉시의원 가 선거구 예비후보(국)
■ 출마의 변=“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는 강릉, 우리 아이들이 돌아오고 싶은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출마합니다]김명길 속초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국)
■출마의변=“속초시는 그 어느 때 보다 발전 정체기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관광도시로서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 마련 이 모든 과제를 뒤로 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출마합니다]이종석 양구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조) “말 아닌 실천으로 양구 변화 증명”
■출마의 변=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주민의 삶을 해결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예산과 정책이 오직 주민을 향하도록 확인하겠습니다. 말이 아닌 실천...
[권혁순칼럼]6·3지선 영동의 변심인가, 전략적 선택인가
[확대경]바이오 메가 특구 유치로 바이오 테크노폴리스로
[강원포럼]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정책의 필요성
언중언
설악무산문화축전
사설
석탄 산업 빈자리,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채워야
반복되는 바가지요금 논란, 지역 경제 독이다
[Life]갓 딴 옥수수가 빵·커피로⋯농부의 이색카페 ‘파머스가든’
[Life]AI 시대의 기록유산, ‘박제된 과거’에서 ‘살아있는 데이터’로 거듭나야
[포토뉴스] 춘천 레고랜드 오픈런하는 시민들
오대산에 울려 퍼지는 시와 음악
찰나의 예술, 나한의 미소로 영원의 수행을 엿보다
춘천 연극 60년의 자취, 디지털로 되살아나다
여섯 번째 희곡 열전…'의자는 잘못 없다'
해군과 함께! 해군 1함대에서 즐기는 어린이날
횡성한우, 국내 최고 브랜드 넘어 세계적 명품 브랜드화 박차
‘난설헌 허초희 추모 헌다례’ 봉행
간동농협, NH농협손해보험‘위더스(WITH US)상’ 수상
드림팀, 화끈한 타선으로 전국부 챔피언 등극
강원일보·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제17회 춘천 소양강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의 전국부(강원도+전국 초청팀) 챔피언 트로피는 드림팀(남양주)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명성(S)가 차지하며 강원도 동호인...
‘아부달라 선제골’ 강원FC, 포항과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
투척도 트랙도 빛났다…강원 육상 금 2개 수확
모나용평, 아시아 첫 ‘UCI MTB 월드시리즈’ 성료
우상호-김진태 첫 토론...1차전 승자는?
[영상] 놀이천국 ‘2026 춘천시 어린이대축제’ 대성황
[속보]김건희 항소심 담당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 숨진 채 발견…유서 있어
[오늘의 운세]2026년 5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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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딴 옥수수가 빵·커피로⋯농부의 이색카페 ‘파머스가든’
직접 키운 농산물로 음료와 빵을 만드는 카페가 있다. 아침에 수확한 옥수수가 ‘초당 옥수수 커피’, ‘옥수수빵’으로 변신해 식탁에 오르는 곳,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에 위치한 ‘파머스가든’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도 모양도 재밌는 구황작물빵=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베이커리 매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딸기빵, 옥수수빵, 토마토빵, 메론빵 등 알록달록한 빵들이 진열돼 있다.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른바 ‘구황작물빵’이다. 농부가 운영하는 카페의 특색을 살린 메뉴로, 재료의 70% 이상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한다. 그 외의 재료는 춘천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해 지역 먹거리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빵 모양이 작물을 그대로 닮아 눈으로 보는 재미가 큰데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딸기빵’을 한입 베어물자 딸기퓨레가 과즙처럼 입 안을 달콤하게 채웠다. 버터크림의 맛도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구황작물빵 선물세트를 사가는 이유를 알게 됐다. 민병현 파머스가든 대표(43)와 직원들은 제철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 중이다. 민 대표는 “기존의 빵집 베이커리와는 차별화된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구황작물 모양의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올여름 신메뉴로 복숭아로 만든 타르트와 에이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동화 속 정원에서 누리는 특별한 휴식=2018년 문을 연 ‘파머스가든’은 춘천에 오면 꼭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주말이면 서울, 경기,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1,500명이 다녀간다. 2025년 기준 누적 방문객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파머스가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재방문을 이끌고 있다.돌길을 따라 건물로 걸어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진다. 흰색 외벽에 주황색 지붕으로 이목을 끄는 카페 건물은 동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창가에 앉아 통창 너머로 마당에 피어있는 노란 튤립을 보며 커피를 마시면 분주했던 마음도 가라앉는다. 넓게 트인 홀 좌석 외에도 조용히 머물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어 혼자만의 휴식을 원하는 손님들도 편히 머무를 수 있다.아이와 함께 온 가족 손님들에게도 파머스가든은 매력적인 공간이다. 카페 안쪽 문을 열고 나가면 비밀 공간처럼 농부의 정원이 펼쳐진다. 모래놀이터와 자전거, 킥보드가 마련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민 대표는 “아이들은 부모의 시야 안에서 안전하게 뛰어놀고 부모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파머스가든이 보여준 농촌융복합산업의 가능성=민병현 대표는 농촌융복합산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청년농업인으로 꼽힌다. 농촌융복합산업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에 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민 대표는 농산물을 수확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빵과 음료를 만들고, 카페와 정원을 결합해 경관농업을 시도했다. 농업이 ‘지역을 경험하는 콘텐츠’로 확장된 것이다. 민 대표는 강원도지사 표창 수상에 이어 2025년 농촌발전유공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파머스가든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민 대표의 다음 목표는 파머스가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그는 “경북 상주 하면 곶감, 전남 영암 하면 무화과가 떠오르듯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있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파머스가든을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했다.고은기자 gony@kwnews.co.kr
AI 시대의 기록유산, ‘박제된 과거’에서 ‘살아있는 데이터’로 거듭나야
인류의 발자취가 담긴 고문헌과 근대 자료는 한 민족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나침반이다. 그간 우리의 기록유산은 보존과 훼손 방지라는 틀에 갇혀, 박물관 수장고나 도서관 깊숙한 곳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기록유산을 대하는 패러다임을 ‘단순 보존’에서 ‘지능형 활용’으로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보존이 기록의 ‘생명’을 연장하는 일이라면, 이제는 그 생명에 AI라는 ‘지능’을 불어넣어 현대적 가치를 창출해야 할 때다.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이 가장 먼저 서둘러야 할 과제는 기록의 ‘디지털 가독성’ 확보다. 단순히 종이 문서를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는 수준의 디지털화는 AI 시대에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갖기 어렵다. 난해한 초서체나 근대 국한문 혼용체를 AI가 스스로 읽고 문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특히 지자체별로 산재한 향토 자료들을 AI 학습용 텍스트 데이터로 우선 전환하는 선제적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AI가 기록의 행간을 읽기 시작할 때, 비로소 수백 년 전의 지혜는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되어 살아 움직이는 지식 자산으로 되살아날 수 있다.둘째로, 기관 간의 장벽을 허무는 ‘지식의 초연결’이 필요하다. 현재 각 기관에 산재해 있는 자료들은 파편화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를 물리적으로 한곳에 모을 필요는 없다. 대신 인물, 장소, 사건이라는 맥락으로 엮어내는 ‘지식그래프’를 구축해야 한다. 특정 인물의 서찰이 관찬 사료, 주변 인물의 일기, 그리고 오늘날의 유적지 지리 정보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기록유산은 입체적인 정보 자산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 창작자들이 우리 역사를 더 깊고 풍성하게 향유하고, K-콘텐츠의 원천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셋째로, 체감형 콘텐츠를 통한 대중과의 접점 확대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역사 속 인물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경험은 기록유산을 지루한 ‘옛것’이 아닌 흥미로운 ‘IP(지식재산권)’로 인식하게 만든다. 특히 미래 세대에게 우리 기록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익숙한 디지털 환경 속으로 유산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마지막으로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데이터 주권과 신뢰성이다. 우리의 기록 자산이 해외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 모델에 종속되거나 무분별하게 학습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거대언어모델(LLM)에 검색 증강 생성 체계(RAG) 및 시맨틱 레이어 기술을 결합하여, 질문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면서도 근거가 확실한 답변을 내놓는 ‘스마트 아카이브’를 확산시켜야 한다. 또한 AI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편향된 시각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검증 체계도 병행되어야 한다. 결국 기록유산의 가치를 보전하면서 AI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원천 자료에 대한 학술적 토대 위에 민간 업체의 기술력을 조율할 수 있는 안목을 동시에 갖춘 전문 기관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필수적이다.기록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쥔 지금, 우리가 이 다리를 얼마나 견고하고 창의적으로 설계하느냐에 따라 K-컬처의 깊이와 외연은 결정될 것이다. ‘박제된 유산’을 ‘살아 움직이는 미래 자원’으로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이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역사적 책무다.
양양 도도카페 “향 좋은 커피는 기본, 독특한 작품과 동해와 설악을 한번에 조망”
과장 좀 섞어 우스갯소리로 요즘 한 집 건너 커피집 또는 카페라는 말이 있다.이는 바꿔 말하면 우리가 그만큼 손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는 말이기도 하다.카페가 흔해질수록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만 마시지 않는다. 커피는 기본이고 좋은 경치, 이른바 뷰(view)가 좋은 카페를 찾게 된다.사람의 후각을 자극하는 향 좋은 커피에 그 카페만이 가진 특별한 볼거리가 있으면 요즘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순식간에 명소로 등극한다.양양을 중심으로 위로는 속초 아래로는 강릉으로 이어지는 국도가 7번국도다. 양양으로 접어든 7번국도는 해안가를 가르며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양분한다. 그 접점에 오늘 소개하는 도도카페가 있다.양양 손양면 해안가에 자리잡은 도도카페는 2024년 12월 서울 생활에 피로감을 느낀 최윤서 대표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양양으로 오면서 문을 열었다.부지 선정부터 1·2층 140여평 규모로 이뤄진 건물 인테리어까지 하나하나 최 대표의 손을 거쳤다.2~3년 앞서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자재 등 많은 부분에서 시공사측이 처음 얘기한 것과 달라 공사를 중단하는 등 우여곡절을 겼었다.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때 시공사와 계약을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제대로 건물을 지은 것이 애정을 갖고 카페영업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한다고 최 대표는 말한다.최 대표는 한때 대기업의 청소기와 정수기 제품에 들어가는 필터 전문가이자 공급 사업가였다.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사업수완을 발휘하다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때 잠시 멈췄던 게 지금의 그의 직업인 카페 대표를 만들었다.이제부터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여유를 가져보고자 구상한 것이 도도카페다.도도카페를 찾으면 최 대표의 예술작품 사랑을 보여주듯 3가지 크게 놀랄 만한 작품이 있다.처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페에 들어가려다 보면 볼일을 보는 듯한 모습으로 쭈그리고 앉아있는 청동재질의 등신 여성상이 있다.작품명 ‘만상해우’. 지금도 캐나다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교포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모든 근심걱정을 여기에 털어버리고 차 한잔 마시고 가라는 의미의 작품이다. 무게가 워낙 무거워 크레인으로 옮겨왔다면서 작품 가치를 묻자 최 대표는 수억대라고 귀뜸한다.이어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 천장에 양양의 상징인 4~5미터 크기의 연어작품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박영근 작가의 ‘연어’라는 작품이다. 블랙홀 같은 눈은 모든 것을 빨아드릴 듯 오묘한 모습이며 개성 넘치는 지느러미와 주둥이, 그 크기에 시선이 떨어지지 않는다.이어 계단을 따라 도도카페의 자랑인 2층으로 향하면 분홍빛으로 가구만한 크기의 사람얼굴 소조작품이 보인다. ‘분홍 큰 얼굴’이라는 작품으로 역시 박영근 작가 작품.이 작품은 앞에 있는 나무받침대를 밝고 올라 눈을 보면 작품 내부에 또 다른 작품이 있어 신기함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이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카페 곳곳에 전시돼 있어 커피를 마시며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세 방향이 탁 트인 도도카페 2층은 저 멀리 설악산과 바로 옆 동해바다가 보이고 낙산해변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낙산사도 볼 수 있다. 7번국도를 사이에 두고 건너 소나무군락과 탁 트인 동해바다는 보는 이의 가슴도 뻥 뚫리게 한다.모든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해 만든 최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커피는 인기메뉴다.여유가 있다면 최 대표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 내는 브런치를 겯들이면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바다의 포근함을 한몸에 받으며 힐링하는 느낌이다.매년 4월 중순부터는 도도카페 건너 부지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을 느끼기에 이보다 더 좋을 카페가 있을까 싶다. 양양=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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