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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율 60%...헬기 30대 투입해 진화 작업
[영상]인제 기린면서 산불…주민 대피 안전안내문자 발송
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 중…김민석 총리 “신속·안전 대피” 긴급지시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째 발화하고 있어 정부가 필요한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대피를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20일 오후 5시23분께 강원 인제군 기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산림·소...
인제 기린면서 산불…주민 대피 안전안내문자 발송
20일 오후 5시40분께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소방당국 등은 장비 15대, 인력 44명 등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일몰에 따라 헬기 투입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군은 산불 확산을 ...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1년째 심사 낮잠…논의 해 넘기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자치권을 강화할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1년 2개월째 제대로 심사 테이블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일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 법안이 상정됐지만 제대로 논의조차 ...
“100세 시대, 강원 시니어 산업 한 자리에”
강원지역 시니어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살펴보고 최신 시니어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5 강원 시니어 산업 박람회’가 21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대한노인회 강원...
강원일보 ‘광부엄마’ 일경언론상 대상 수상
강원일보 특별기획 ‘광부엄마’가 제29회 일경언론상 대상을 수상했다. 일경언론문화재단은 21일 올해 대상에 강원일보 ‘광부엄마’ 취재팀(최기영·신세희·김오미·김태훈·최두원 기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부...
'더존 매각'에도 춘천 기업혁신파크 행정절차 '속도'
속보=앵커기업인 (주)더존비즈온의 매각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 동력 상실이 우려됐던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본보 지난 19일자 10면 등 보도)이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업...
엔비디아 전략 파트너 대만 '리드텍', 원주에 한국법인 설립 추진
대만의 글로벌 IT 기업 리드텍(Leadtek Research)이 원주에 한국법인 설치를 추진 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리드텍은 글로벌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전략 파트너로서 GPU(그래픽카드) 공급과...
꼰대희-김준호 ‘광속탐험대’ 21일 오후 3시 강원일보 유튜브 공개…댓글 달면 연탄빵 선물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국내 최초 탄광 버라이어티 예능 ‘광속탐험대’ 1, 2편이 21일 오후 3시 강원일보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광속탐험대는 신문사가 제작한 국내 최초의 버라이어티 ...
사북항쟁 특별법 제정될까…강원 국가폭력 피해자 명예회복 움직임
강원지역 국가 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 회복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선 사북민주항쟁과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에 대한 특별법 제정 움직임이 국회에서 본격화되면서 지역 사회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
강원 진드기 SFTS 발생 전국 최다 불구 예방 사업 예산 삭감 "현실외면"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임에도, 내년도 핵심 예방 예산을 절반으로 삭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실을 외면한 대응’이라는 강한 비판이 도의회...
허영 의원, 국가인권위 안창호 위원장, 김용원 상임위원 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20일 국가인권위원회 안창호 위원장과 김용원 상임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인권위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수용된 서울·동부·남부구치소의 인권 상황을 방문 ...
국민의힘 강원도당 주요당직자 임명…부위원장에 이정동 전 도의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내년도 지방선거 쟁취를 목표로 주요 당직을 새롭게 구성한다. 도당은 21일 오후 4시 도당 회의실에서 도당위원장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과 윤미경 도당 사무처장...
국회서 ‘K-의료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미래전략’ 논의한다
전문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이른바 ‘버티컬 AI’를 중심으로 한 의료 혁신 전략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의료데...
시·도교육감 "교육활동 중 사고 발생시 교원 책임 면책 보장해야"
속보=전국 시도교육감들이 학교 교육 활동 중에 발생하는 안전 사고와 관련해 교사의 형사 책임을 일정 부분 면책하는 법적 장치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강은희)는 20일 경남 통영 ...
"워킹맘 늘었다" 강원지역 경단녀 역대 최저 기록
강원지역 기혼여성 중 경력 단절 여성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도내 경력 단절 여성은 전년...
20, 21일 강원 급식·돌봄 노동자 1600명 파업… 대체식 제공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 당국과의 집단임금 교섭이 파행을 겪으면서 20, 2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강원도내 450여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 1,600여명이 총...
정치 혐오 정당 현수막 난립 속 지자체 ‘골머리’
강원지역 곳곳에 정치인 비방과 특정 국가 혐오를 조장하는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어 논란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옥외광고물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도내 지자체는 철거 기준이...
[강원 주말날씨]첫눈이 내린다는 22일 ‘소설’…동해안 대기 매우 건조
이번 주말 강원도는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며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특히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
캄보디아 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갖다 바친 MZ 조직폭력배 등 59명 검거
캄보디아 피싱 조직에 대포 통장 등을 제공하고 수십억원대 사기 피해를 유발한 조직폭력배 등 대포물건 유통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
“출근길 아파트 벗어나는 시간만 30분” 춘천 학곡지구 교통대란
아파트 3개단지 2,700여세대가 몰려 있는 춘천 학곡지구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앞 교차로 신호등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마다 상습정체가 반복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20일 오전 학곡지구 교차로. 주민 오...
'외국인 근로자 임금 1억원 이상 체불' 강원도내 기업 A대표 검찰 송치
강원지역 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대표가 근로자 25명의 임금 1억1,000만원을 체불해 검찰에 송치됐다.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50대 대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은행 창구서 타행 계좌조회·이체 가능” 고령층 등 디지털소외계층 편의성 향상 기대
은행 영업점에서 다른 은행 계좌 조회 및 이체 등이 가능해져 고령층을 비롯한 강원지역 디지털금융소외계층과 영업점 폐쇄지역 거주자의 금융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1개...
코스피, 엔비디아 호실적에 4,000 재탈환
코스피가 엔비디아의 역대 최고 실적에 힘입어 사흘 만에 4,000선을 재탈환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5.34포인트(1.92%) 상승한 4,004.8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
“독서실보다 스카 가요” 강원지역 스터디카페 5년 새 50% 급증
프라이빗한 학습 공간이 각광을 받으면서 강원지역 스터디카페가 5년 새 50%가량 늘었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스터디카페가 포함된 업종인 교습소·공부방의 도내 사업장은 올해 3분기 기준 1,587곳이으로 전...
레고랜드, 겨울 축제 ‘메리 브릭스마스’ 21일 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메리 브릭스마스’와 ‘브릭타큘러 2026’이 열리는 겨울 시즌을 21일부터 개시한다. 레고랜드는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하는 ‘메리 브릭스마스’로 겨울 시즌 문을 연다. 브릭 스트리트 광...
휴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임직원 교육 실시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주제로 제품 및 임상 적용 가이드에 대한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박준철 청담파크의원 대표원장이 맡아 ‘...
춘천 유치원서 아동학대 신고…경찰 수사 착수
춘천의 한 유치원에서 5세 아동 2명이 교사에게 배를 걷어차였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A(5)양 부모는 “아이가 유치원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신고를 접수했다. ...
음주 제한 준수사항 수시로 위반한 50대 징역형
살인미수죄로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50대가 음주 제한 준수사항을 수시로 위반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송종환부장판사)은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년을 ...
고성군의회 의장단 선거과정 뇌물공여·수수 혐의 군의원들 송치
속보=고성군의회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의혹을 받는 군의원(본보 지난 17일자 5면 등 보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경찰청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고성군의원 A씨와 A씨로부터 금품을 수수...
[신호등]위기의 서민경제
[발언대]미래를 위한 선택 '함께하는 육아'
[The 초점]떠나는 청년 인구, 무너지는 강원…해법은 ‘강원형 일자리’
언중언
‘광속탐험대’
사설
도의원 선거구 획정, 인구수가 만능의 잣대인가
제한 입찰 150억까지 확대, 건설경기 마중물 되자면
이재명 대통령 “강원일보가 강원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되어달라”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45년 창간 이래 강원일보는 강원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생생하게 기록해 왔습니다. 창간 당시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정직한 보도와...
우원식 국회의장 “강원의 자긍심 지켜온 80년, 앞으로도 굳건히 나아가길”
안녕하십니까. 우원식 국회의장입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원일보는 광복과 함께 태어나 지난 80년 동안 강원의 삶과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
김진태 지사 “강원 새로운 100년, 강원일보의 더 빛나는 100년 응원”
강원일보의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80년 간 언제나 강원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박진오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강원일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
김시성 강원도의장 “강원일보 80년 시간 소중한 강원의 역사 기록”
반갑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시성입니다. 지난 80년간 일상을 살아가는 도민에게 매일 매일 강원의 소식을 전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명쾌한 담론을 제시해 주신 강원일보 전·현직 기자님과 임직원께...
신경호 도교육감 “내일 향한 방향 제시, 강원교육의 동반자”
안녕하십니까?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입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45년 해방의 감동 속에 태어난 강원일보는 강원의 변화와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해 온 강원의 ...
[특집]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성장축 토대 마련
[특집]민선 8기를 이끌어온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포토뉴스] 간편식과 도시락으로 점심 해결하는 학생들
“언어를 잃은 시대, 두 소녀가 남긴 마지막 손짓”
[책]글로 짓는 인생 밥상
수채화로 담아낸 춘천의 봄…‘수수한 봄’ 10주년 전시
[책]‘다이너마이트를 든 소녀’, 세상의 어둠을 터트리다
강원도-돗토리현 30년 우정, 춘천서 농구로 이어졌다
“강원의 소리, 남도의 소리를 만나다”
강릉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기념식 성료
강원 사대부고 학생들 헌혈의집 견학
[제34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속초시·영월군 2일차에도 흔들림 없이 선두 유지
제34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 2일차에도 속초시와 영월군 선수단이 각각 1부·2부 선두를 굳게 지켰다. 속초시는 20일 강릉시청을 출발해 양양을 거쳐 속초시청까지 이어지는 72.4㎞ 코스를 1시간32분16초에 가장 ...
대전의 홈 6연승 넘는다…강원FC, ACL2 향한 운명의 원정길
원주DB MVP에 이선 알바노
강원도청 축 썰매 대표팀… 올림픽 트랙에서 시즌 첫 질주
[영상]'탄광예능-#광속탐험대' 티저 ㄷ ㅏ섯번째 공개!
[영상]강원일보 80주년 홍보영상
[속보]인제 기린면 산불 진화율 68%...헬기 29대 투입해 진화 작업
춘천~양구 국도 46호선 공사만 하면 불편…"하루 빨리 개선돼야"
산업·교육·문화 인프라 연결 효과 노리는 춘천
강릉시, 60억원 투입해 도심 보행안전 대폭 강화한다
황부자며느리공원 야간경관 사업 새로운 체류형 관광자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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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간 규제혁신,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2019년에 출발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2025년 8월 해제되며 1막을 마쳤다. 가장 큰 결실은 보건복지부가 안전성이 검증된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의 의료기관 외 사용을 제도화한 것이다. 장비 무게 10㎏ 이하, 최대 관전류량 초당 20mA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하면 응급·재난 현장과 의료취약지에서도 합법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현장 진단의 범위가 넓어졌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도입 근거도 마련됐다. 강원 특구는 출범 초기부터 회색지대를 직접 다뤘다. 휴대용 엑스레이, 환자 원격모니터링, 백신 수요예측 등 규제로 발목 잡히던 영역을 임상·현장 데이터로 검증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었고, 재난현장·군부대·의료격오지 등 병원 밖 활용 시나리오가 제도권에 편입됐다.■기업이 만든 성과, 규제가 연 빠른 시장 진입의 길=강원대 병원을 비롯한 33개의 의료기관·기업·연구소 등이 실증에 참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실증 제품은 매출 420억원, 특허 출원 25건의 성과를 냈다.대표 기업 메쥬는 임직원 10여명에서 80여명으로 성장했고,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지역혁신클러스터 R&D로 개발한 패치형 심전계 ‘하이카디(HiCardi)’는 특구에서 원격의료 서비스 실증으로 의료현장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 결과가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으로 이어지며 국내 병원 확산이 빨라졌고, 미국 FDA와 유럽 CE 등 인허가도 속도를 냈다. 메쥬는 누적 투자 305억원을 유치하고 시리즈B를 마무리했으며,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을 통해 에스토니아 타르투병원에서 유럽 진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또 다른 앵커기업인 뉴로핏은 뇌 MRI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를 실증·인허가하여 일본 의료기관 공급 계약을 체결, 2025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7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으며, 상장 직후 기업가치 약 3천억 원대로 평가됐다. AI·영상·데이터를 잇는 임상 실증 생태계가 실제 시장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강원의 강점, 현장 → 규제 → 시장=강원의 강점은 순서를 뒤집은 운영에 있다. 현장에서 막힌 규제를 먼저 정확히 짚어 문제를 정의하고, 이어서 민·의(병원)·관이 한팀이 되어 안전기준과 운용모델을 데이터로 검증했다. 산업부 등 타부처 R&D 사업에서 도출된 성과를 규제실증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도 지역 주도 모델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축적된 근거가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촉발해 전국 확산의 길을 연다. 메쥬와 뉴로핏은 이 선순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다음 과제는 현실 규제까지 실증, 새로운 단계의 시작=규제 실증의 범위는 법·훈령·고시 같은 형식 규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이 어려운 사실상의 관행, 계약 조건, 보험·수가·조달 절차, 표준 미비, 책임소재 불명확 등까지 대상으로 넓혀야 한다. 실증 이후에도 규제가 풀리지 않거나 현장 적용이 막히면, 같은 과제를 다시 시도하는 “재도전 트랙(리오픈 실증)”을 가동해 추가 데이터 축적, 이해관계자 조정, 규제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무엇보다 규제개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후속 실증–제도 보완의 선순환을 마련해야한다. 초기 실증을 마친 기업에는 고도화 연구, 조달·수가 연계, 해외 병원 실증 등 연속적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패키지를 제공해 성과의 확산을 돕는다.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1차 특구 종료에 대해 “규제특구는 제도 변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끝까지 점검하며, 막히면 재도전 트랙으로 다시 실증해 푸는 실행력을 축적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규제특구의 종료는 끝이 아닌, 현장 혁신의 시작이다. 이러한 규제 개선 변화와 성과를 기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기벤처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나비앤코, 접착식 브래지어 속옷 시장서 주목
춘천 ㈜나비앤코(대표이사:박현영)의 접착식 브래지어와 니플패치가 관련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나비앤코는 2023년 3월 춘천 효자동에 설립, 여성의 건강을 위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팸테크기업이다. 라인 접착식 브래지어를 연구 중에 있으며, 브래지어와 니플패치 제품을 라인업하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13년 간의 MD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피부접착식 브래지어 제조에 관한 특허를 3건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접착시트만 리필하는 방식으로 재구매 비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대표 상품으로 메디실리 힐링핏브라 및 커브라, 무브라 니플패치 브라패치 등이 있다.메디실리 힐링핏브라는 의료용 실리콘 점착겔로 제작, 기존 실리콘 누드브라의 불안하고 따가운 접착력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메디실리 커브라는 탄력이 고민인 30대 이후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피부 탄력 성분 보르피린이 함유돼 탄력성을 높였다.무브라 니플패치는 친환경 니플패치 제품이다. 점착필름만 교체하면 되고 피부접착면은 의료용 실리콘겔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 했다. 무브라 브라패치는 하단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움직일 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머니퓨레이션 공법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향균 브라키퍼는 피부접착식 브라를 위생적으로 오래 보관하기 위한 전용 키퍼 제품으로 인증받은 99.9% 항바이러스 필름을 적용했다.피부접착식 노라인 브라는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 여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연말 판매가 기대되는 상품이다.지난 9월에는 메디컬실리콘 의미를 담은 나비앤코의 등록상표 'MEDISILI'가 아마존에 브랜드 입점 승인돼, 판매를 준비 중이다. 또 KOTRA 강원 수출초보기업 대상자로 선정, 지원을 통해 아마존 입점과 호주, 중국 등에 수출 판로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초기창업패키지, 데이터바우처, 수출바우처, 판로개척사업에 선정돼시제품제작과 자사몰 구축에 지원을 받으며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해 여성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도일의 통증정복] "척추전방전위증, 방치하면 보행 장애···'비수술 7요법'으로 조기 치료해야"
현대인들에게 척추 질환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3대 척추 질환으로 꼽히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가운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20만 1,154명에 달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 관절 부위(협부)가 선천적이거나 또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의 충격으로 인해 금이 가 끊어져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 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만큼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가 신경을 손상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선천적 척추 분리증의 노화,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 드물게 낙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외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오래 서 있을 때,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린 상태에서 허리를 펴면 척추 관절과 신경이 더 압박되기 때문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가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 또는 추간공)가 좁아지면서 협착이 발생,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치, 허벅지, 종아리, 심지어 발끝까지 저리거나 당기고 아픈 하지 방사통이 나타난다. 그래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지면 보행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정확한 진단 받아 근본적인 치료 시작해야=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스트레칭과 바른자세 유지, 운동으로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질환이 심화될 경우엔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척추 비수술 7요법'을 제안한다. 척추 질환을 체계적·통합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30여년간 수많은 척추 질환을 치료하면서, 예후가 좋은 환자들에게 통증이 재발하는 현상을 오랫동안 목격하고, 고민한 결과 발병 부위의 주변부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철학을 확립했다. 고 원장은 30년 전 국내에 '척추 비수술 치료'를 처음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척추 질환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관점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척추 질환 통합·체계적 치료하는 '척추 비수술 7요법'= '척추 비수술 7요법'은 △전방 전위증과 후방 전위증을 포함한 후관절· 천장관절 치료 △디스크 치료(퇴행, 돌출, 탈출) △신경관 협착과 신경공 협착에 대한 신경 구멍 치료 △척추신경과 자율 신경, 말초 신경에 관한 치료 △인대 강화 치료 △심부근막 치료 △이상근 증후군, 하지동맥 협착 등을 포함한 기타 질환 치료로 구성돼 있다. 첨단 비수술적 시술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경막외내시경, 추간공 확장술, 고주파 감압술 그리고 녹는 실을 이용한 인대강화 주사요법 등을 결합해 통증 원인을 정확히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다. 고도일 원장은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의 단계별 치료 및 운동 처방을 통해 환자의 재활과 일상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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