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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 위험지역 시찰한 李대통령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100배 낫다"
공중·지상·드론 총동원…‘입체 산불전’ 가동
[속보] 소방당국 "울산화력 붕괴 사고 매몰자 1명 사망"
강원경찰청, 필리핀 거점 5조원대 도박사이트 제작·운영 범죄조직 검거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5조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검거됐다. 도박장 운영 일당이나 도박사이트 개발자가 검거된 사례는 있으나 추적하기 어려운 벤더사까지 검거된 사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강원경찰...
[강원 주말날씨]입동 가을 추위 없어 ‘포근’…9일 낮까지 10㎜안팎 약한 비
절기상 입동(立冬)인 7일부터 영동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주말인 8일 낮 사이 영동에는 5~10㎜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에 강원 첫 반려동물지원센터 개관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최초의 공공 반려동물 복지문화시설인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강릉시 사천면에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6일 센터 현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과 도민...
‘삼척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
【삼척】창간 80주년을 맞아 강원일보사가 기획한 ‘강원의 역사전-삼척의 어제와 오늘’이 6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개막돼 오는 8일까지 전시된다. 1945년 해방 직후 강원도 최초 일간지로 창간된 강원일보사가...
44년전 춘천서 생이별한 부모님…저를 모르시나요
속보=44년전 춘천 춘성군보건소에 위탁된 춘천 출신 프랑스 입양아 세실 옥데(사진·Cécile Hocdé·한국이름 조현아)씨가 친부모를 찾기 위해 6일 또다시 한국을 찾았다. 조 씨는 1981년 4월25일 춘성군보건소(현 ...
강원지역 신혼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가족
강원지역 다문화 출생아 수가 5년 만에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02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325명으로 집계됐...
강원지역 하천 불법 점유·사용 심각…실태조사·집중 단속 시급
강원지역 하천 불법 점용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상인과 주민들이 휴가철은 물론 1년 내내 하천 내 불법시설 등을 설치하며 공공수역을 독점, 이득을 취하고 있다. 지난 7월 횡성군은 진천 교량 ...
기도·염주에서 부적키링까지…진화하는 수능 응원템
수험생 합격을 기원하는 아이템이 다양해지면서 최근에는 ‘휴대용 캐릭터 부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6일 명동의 한 문구점. ‘수능대정복’ 문구 코너 앞에서 선물을 고르...
강원혈액원 적정 보유량 유지 ‘안간힘’…엎친데 덮친격 영화 티켓도 사라져
전국 혈액보유량이 관심 단계로 진입하면서 강원혈액원도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영화관람권 제공이 최근 전면 중단되면서 헌혈에 참여하는 청년층의 발길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
"소상공인 목소리 담은 지역 특화 정책을"…2025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포럼 개최
"소수가 주도하는 획일화 된 정책을 벗어나 현장 소상공인 목소리를 담은 지역 특화 정책을 만들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로컬 브랜드 발굴을 위해 힘쓰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2025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
정부 AI 예산, 이미 지정된 선도지구에만 집중…송기헌 “강원·충청 소외 우려”
정부가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하기로 한 가운데 강원 지역이 예산 배정에 소외되어선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는 강원 지역 디...
허영 ‘尹 관저 공사’ 의혹 제기, 유상범 ‘배치기 충돌’ 사과 요구…대통령실 국감 파행
6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가 여야의 대립으로 파행된 가운데 도 출신 민주당 허영(춘천갑) 수석과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수석이 전·현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허영 ...
속초의료원 고질적 적자·임금체불…강원 영동북부 의료서비스 불안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등 도내 영동 북부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하고 있는 속초의료원이 고질적인 적자 운영과 임금체불 문제가 지속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6일 경영 정상화를 촉구...
"출산지원금 수령액 1만원 늘면 강원 18개 시·군 합계출산율 껑충"
출산지원금·육아 인프라 양적 확충에 따른 강원지역 합계출산율 증가 효과가 전국 대비 수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원연구원은 최근 '강원도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책, 출산지원금, 육아 인프라구축...
강원도의회, "강원연구원 보다 철저한 특별승진 관리 필요"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강원연구원 특별승진 관리 미흡·업무추진비 사전집행 등 부적절한 관행을 지적하며 조직 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6일 강원연구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캐나다 벤치마킹으로 지역맞춤형 교육정책 발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25년 캐나다 공무국외연수 결과 보고회'를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교육위원회는 올 9월 캐나타 토론토, 오타와 현지에서 교육정책 현장연수를 갖고...
강원지역 주택 사업자 “아파트 분양시장 이번 달에도 위축 전망”
강원지역 주택사업자들이 이번달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도내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달보다 34.4포인트 떨어...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 7일 개막
강원특별자치도, 제4차 도-시군 정책협의회 개최
【영월】강원특별자치도는 6일 영월군청에서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4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대복 영월부군수 등 18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 재난안전실, 행정국, 문화체육국 ...
강원지역 모 기관장 ‘노상방뇨’ 적발 후 소란 피워
강원도내 모 기관장 A씨가 술을 마신 뒤 노상 방뇨하다 경찰에 적발되고 소란을 피운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4일 밤 10시께 춘천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남성이 노상 방뇨하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
영월서 25톤 레미콘·승용차 부딪쳐 1명 숨져
영월에서 승용차와 레미콘이 충돌해 1명이 숨졌다. 6일 오후 2시30분께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한 도로에서 80대 A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40대 B씨가 몰던 25톤 레미콘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여군 부사관 강제추행 혐의 40대 준사관 징역형 집행유예
여성 부사관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준사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부장판사)는 군인 등 강제추행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47)씨의 항소심에서 징...
우체부 밀어 넘어뜨리고 가게 점주 밀친 60대 처벌
우체부에게 시비를 걸면서 폭행하고 가게에서 맥주병으로 점주를 위협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가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송종환부장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69)씨...
[유병욱의 정치칼럼] 김진태, 이광재, 우상호와 5%의 ‘갭’
[신호등] 주민의 삶에서, 다시 페미니즘
[발언대]횡성은 원주시민의 생명수 보고
언중언
희생과 보상
사설
임차 헬기, 국비 지원으로 ‘산불 재난’ 막아야 한다
강원과학관, 지역 산업 혁신의 새로운 구심점 돼야
이재명 대통령 “강원일보가 강원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되어달라”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45년 창간 이래 강원일보는 강원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생생하게 기록해 왔습니다. 창간 당시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정직한 보도와...
우원식 국회의장 “강원의 자긍심 지켜온 80년, 앞으로도 굳건히 나아가길”
안녕하십니까. 우원식 국회의장입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원일보는 광복과 함께 태어나 지난 80년 동안 강원의 삶과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
김진태 지사 “강원 새로운 100년, 강원일보의 더 빛나는 100년 응원”
강원일보의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80년 간 언제나 강원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박진오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강원일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
김시성 강원도의장 “강원일보 80년 시간 소중한 강원의 역사 기록”
반갑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시성입니다. 지난 80년간 일상을 살아가는 도민에게 매일 매일 강원의 소식을 전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명쾌한 담론을 제시해 주신 강원일보 전·현직 기자님과 임직원께...
신경호 도교육감 “내일 향한 방향 제시, 강원교육의 동반자”
안녕하십니까?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입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45년 해방의 감동 속에 태어난 강원일보는 강원의 변화와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해 온 강원의 ...
[특집]가리왕산, 숲의 유산에서 세계 정원의 미래로
2025 태봉학술회의-태봉과 지방세력
[포토뉴스]산림항공본부 산불진화 관·군 합동훈련 참관하는 이재명 대통령
“삶의 저녁, 따뜻한 밥 한 그릇의 시학”
[압록강 2,000리를 가다]⑨마을을 피운 최명하 조선족 농민사진가
[책]도란도란 은빛화실의 꿈
[책]춘천문화재단, 문화매거진 ‘팟’ 가을호 발간
전국체전서 우수한 성적 거둔 강원 학생선수들 “지속적 지원”
강릉 이진영 가족아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강원대병원, “찾아가는 병원으로 지역 건강 지킨다.” 횡성군 의료봉사 실시
강원여성농업인연합회,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춘천, 유소년 축구로 세계와 통했다
뜨거운 함성과 맑은 웃음소리가 춘천에어돔을 가득 채웠다. 춘천시체육회는 지난 4일부터 춘천에어돔에서 ‘2025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춘천스포츠클럽·SON축구아카...
김천 주축 전역 공백 노린다…강원FC, 상성 극복 총력전
홍천군장애인체육회 박한별·주현욱 한국신기록 달성
평창경찰서 정연호 순경, 경찰청장기 유도 전국 우승
[영상]강원의 역사전–삼척의 어제와 오늘
[영상]강원일보 80주년 홍보영상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립미술관 '반려' 통보…춘천시 "개관 때 필요한 기준으로 왜곡 해석"
[속보]울산화력발전소 붕괴로 매몰된 1명 사망 확인…다른 1명도 사망 추정, 5명 수색 중
[유병욱의 정치칼럼] 김진태, 이광재, 우상호와 5%의 차이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마지막 미개통 구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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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지역 상생형 디지털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해정)가 주관한 ‘2025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이 10월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지역 상생형 디지털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사업은 디지털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도내 청년을 온라인 마케터로 양성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 40명, 하반기 35명의 마케터가 수료했으며, 각각 34개·32개 소상공인과 1대1 매칭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운영, SNS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캠페인 등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했다. 춘천과 원주에서는 10월까지 활동하며 실질적인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았다. 강릉은 가뭄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월까지 활동을 연장했다.교육 과정은 온라인 마케팅 기초부터 실무까지 총 48시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마케터들은 실제 기업과 협업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일부는 지역 온라인 마케팅 강사로서 활동하며, 지역 경제 생태계 확산 효과까지 가져왔다.특히 올해 9기와 10기 과정은 현장 중심 맞춤형 실무 교육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9기는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리 등 실습형 특강과 피드백 세션을 통해 온라인 상점 운영의 기본기를 다졌으며, 10기는 사진 촬영과 콘텐츠 리포맷팅, AI 기반 온라인 마케팅 효과 분석, 상세페이지 최적화 실무 등 데이터 분석 중심의 과정으로 마케터 역량을 확장했다. 이러한 교육 효과는 현장 협업에서도 두드러졌다. 9기 과정 중 춘천의 우팜사 박성필 대표와 박시현 마케터는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며 제품 홍보와 고객 반응 분석을 동시에 구현했고, 코나포유 김대성 대표와 이정희 마케터는 쇼핑라이브와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 사업 종료 후 부산 벡스코 중소기업 박람회와 현대백화점, 신세계 드롱기 사우스시티점 등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성사시켰다. 인제 하추리영농법인 강성애 사무국장과 용진주 마케터는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리뉴얼, 숏클립 제작, 고객 응대 등 지역 특화형 마케팅을 전개하며 브랜딩을 강화했고, 활동 종료 후 마케터가 해당 업체에 채용되며 지역 고용 창출로도 이어졌다.데이터 기반 실무 역량은 10기 과정에서 더욱 빛났다. 춘천 시크릿스퀘어 고진형 대표와 김소윤 마케터는 AI 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 릴스, 블로그 전략을 통합해 활동 한 달 만에 전월 대비 약 200%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강릉 나와니스 이현옥 대표와 신현 마케터는 육아용품 판로개선을 목표로 카드뉴스와 상세페이지를 새롭게 구성, 8~9월 두 달간 네이버 스토어 판매 약 200건을 달성했다. 또한 강릉 지오파인트리 조은상 대표와 황수빈 마케터는 여름 휴가철 MZ세대를 겨냥한 스마트플레이스 홍보와 SNS 숏폼 마케팅을 진행하며, 특히 황수빈 마케터는 지역 여행 콘텐츠 채널 ‘속초걸’ 운영 경험을 살려 직접 출연과 기획을 병행, 숙박 플랫폼에서 한 달간 약 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처럼 올해 9·10기 사업은 교육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무형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성과를 얻었으며, 마케터들은 현장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 전문성을 높였다.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강원형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공동기획:(재)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일보
“시니어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통해 노인 소외, 무력감 해소, 주체적 사회 참여자 거듭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초고령화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강원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5.7%로 전국 상위권에 포함됐다. 도내 고령인구 비중은 2028년 29.5%, 2038년 39.2%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30년 후인 2052년에는 47.1%로 지역 인구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노인 빈곤, 돌봄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결국 지역 소멸 위기로 이어질 것이다. 일본 역시 2023년 기준 노인 인구가 전체 29.1%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드는 등 강원도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정부와 민간의 협력으로 시니어 일자리 및 소득 창출, 관련 산업 육성 선례를 통해 노인 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본보는 이웃나라 일본의 시니어산업 및 시장 현황을 직접 들여다보고 강원 시니어산업의 현재와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일본의 한 시니어 커뮤니티에는 ‘오하요(おはよう) 클럽’이 있다. 클럽 활동을 통해 노인들은 매일 아침 ‘오하요’라고 아침 인사를 게시판을 통해 주고 받는다. 안부를 주고받는 게 전부인 이 클럽은 3만명이 넘는 초고령자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이처럼 시니어들을 위해 ‘취미인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오스탄스(オースタンス·대표:기쿠카와 료토)는 일본 최대 시니어 온라인 커뮤니티다. ‘나의 좋아함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철학으로 노인들을 위한 취미, 생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시니어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본보는 지난 6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기쿠카와 료토(37) 오스탄스 대표를 만났다.■노인 소외, 고립 문제를 위해 탄생한 시니어클럽, 36만명 회원 활동=오스탄스는 2015년에 설립된 시니어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쿠카와 료토 대표는 은퇴한 아버지가 약속도, 만날 사람도 없다는 현실에 무기력해하는 모습을 보며, 노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떠올린 것이 사업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기쿠카와 대표는 “일본은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노인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바라보며 더 이상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노인들이 많다. 아버지도 이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시니어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오스탄스가 운영하고 있는 ‘취미인클럽’에서는 현재 40만명에 가까운 시니어 회원들이 3만5,000여개의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취미인클럽의 월 평균 조회수는 3,000만회를 훌쩍 넘기고 있다.취미인클럽의 대표적인 클럽이 앞서 말한 ‘오하요 클럽’이다. 어르신들이 서로 연결감을 느낄 수 있는 클럽들은 이외에도 많다. 별도로 일과를 써내려갈 수 있는 다이어리와 소소한 재미를 이어갈 수 있는 끝말잇기 게시판도 있다. 가라오케 등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 오후 차 마시는 모임 등 오프라인 클럽들은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노래 작곡, 영상 편집 등을 공부하는 온라인 클럽을 이용하는 회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질병 및 건강 지식을 공유하는 클럽과 산보 클럽 등을 통해■커뮤니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시니어DX연구소’ 설립=오스탄스는 커뮤니티와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행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해 ‘시니어DX연구소’를 설립 및 운영에 나서고 있다. 시니어층의 여가, 커뮤니티와 관련해 시장 차원의 통계나 분석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시니어DX연구소는 시니어들이 디지털 소외를 뛰어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체적인 사회 참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이와 같은 데이터 활용은 기업·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대표 주료 회사인 산토리와 진행하고 있는 ‘굿 에이징 스쿨’은 페이스 요가, 와인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웰빙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시니어 계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또 오스탄스는 직원들의 대부분이 2030 젊은층으로 꾸려져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무실도 스타트업 기업답게 젊은 감각으로 꾸려져 있고 곳곳에 직원들이 아이디어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기쿠카와 대표는 “노인 문제 중에서 세대 간의 갈등도 시급하게 해결되야 할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젊은층을 다수 고용했고 이는 고령층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직원들 또한 본인들이 만든 콘텐츠를 부모에게 공유 하면서 시니어 관련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기쿠카와 료토 오스탄스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을 뛰어넘어서 일본은 물론 향후 나아가 아시아 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더 발전되고 나아진 사회를 만드는 것이 오스탄스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 도쿄=홍예정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최근 10년간 실질소득 연평균 증가율, 20대 나홀로 1%대"
체감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을 세대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20대 청년층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9일 '2014∼2024년 세대별 실질소득 추이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2014∼2024년) 20대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1.9%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 이어서는 40대(2.1%), 50대(2.2%), 30대(3.1%), 60대 이상(5.2%) 순으로 낮았다.20대는 실질소득 증가 추세도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5년(2014∼2019년)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2.6%였지만 최근 5년(2019∼2024년)은 연 1.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한경협은 20대 실질소득 증가율 부진이 청년층 고용의 질적 저하와 체감물가 상승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먼저 최근 10년간 20대의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모든 세대 중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청년층의 실업률은 3.2%포인트(9.0%→5.8%) 낮아졌고, 고용률도 3.6%포인트(57.4%→61.0%) 높아졌다.하지만 근로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정규직 비율이 11.1%포인트(32.0%→43.1%)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이 떨어진 것이 청년층 실질소득의 낮은 증가율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외식비 상승에 따른 체감물가 상승도 20대 실질소득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가처분소득과 체감물가를 5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20대 명목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2014∼2019년 연 3.8%에서 2019∼2024년 연 4.0%로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20대 체감물가 상승률은 2014∼2019년 연 1.1%에서 2019∼2024년 연 2.8%로 뛰면서 2배 넘게 뛰었다. 결국 명목 가처분소득 상승효과가 상쇄돼 청년층 실질소득 증가율은 오히려 하락했다는 설명이다.한경협은 가파른 음식·숙박비 상승을 20대 체감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2019∼2024년 '음식·숙박' 물가는 식사비를 중심으로 연 4.0% 올랐는데 이는 소비지출 항목 중 '식료품·비주류음료'(5.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한경협은 청년층 실질소득 개선을 위해 고용의 질을 높이는 노동시장 정책과 함께 체감물가 개선을 위한 외식 물가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고용훈련, 양질의 고용 창출 여력 확대 등 질적 제고를 위한 노동시장 정책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할당관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식재료비 원가 부담을 줄임으로써 외식물가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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