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강원과 충청, 전남, 광주를 잇는 강호축 철도망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정청래 당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19일 국회에서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등과 함께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을 발표했다.
강호축은 ‘강릉~청주공항~광주~목포’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동서축(X축) 철도망이다. 현재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31년부터 KTX-이음(EMU-260) 운행을 통해 강릉에서 목포까지 환승 없이 약 4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우상호 후보는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철도망 완성을 통한 강원 대도약 구상을 밝혔다. 우 후보는 “강호축은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강원 민생경제와 산업, 관광, 일자리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해안 관광벨트와 백두대간권, DMZ 생태·평화관광권이 전국과 연결되면서 강원 관광은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충청권 오송·청주공항, 호남 산업거점 간 연결 효과를 언급하며 “강원의 바이오·의료기기·AI·데이터·청정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 후보는 강호축 완성 핵심 과제로 ‘원주 연결선’ 재추진 필요성을 제기하며 “원주 연결선은 윤석열 정부에서 예타 통과에 실패했지만 다시 추진해 강릉~목포 구간이 직결 노선으로 완성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 후보는 지지세도 계속 키우고 있다. 앞서 우 후보 지지를 선언한 염동열 전 의원의 싱크탱크인 ‘강원대전환위원회’, ‘나라사랑국민연대’ 소속 이은우·전재평 전 강원JC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 도 자영업소상공인협의회도 이날 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강원 국방안보평화특별위원회도 이날 출범, 우 후보 지지 기반 확대를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