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산불 피해지역에 금융·물품 아낌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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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춘서 신한은행 강원본부장과 직원들은 지난 6일 강릉 현장지원본부를 방문해 컵라면 300개와 햄버거 100개, 빵, 바나나, 생수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 강원본부

현장에 구호품 전달

신한은행 강원본부가 강릉·영월 등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금융 및 물품지원을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춘서 강원본부장과 직원들은 지난 6일 강릉 현장지원본부를 방문해 컵라면 300개와 햄버거 100개, 빵, 바나나, 생수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구호물품은 진화작업에 참여 중인 공무원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이재민들로부터 직접 요청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마트에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또 영월 현장지원본부에는 심동교 영월지점장이 직접 컵라면과 생수, 과자 등을 전달했다. 더욱이 구 본부장은 앞선 5일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도청 상황실에서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이튿날 이른 새벽부터 현장으로 출발해 줄곧 이재민을 위로하는 열의를 보였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복구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6일 성금 10억원을 조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피해고객에게 카드대금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분할 상환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구춘서 신한은행 강원본부장은 “산불지역의 발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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