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청소년·아동시설 잇따라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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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운영난으로 청소년·아동 관련 시설까지 문을 닫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맞벌이, 한부모, 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던 만종지역아동센터가 최근 시에 폐업을 신고했다.

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아동 수급의 어려움과 지역 내 아동 감소로 정원 유지가 힘들어져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시설 물품, 보조금 정산 등의 후속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폐업으로 갈 곳이 없어진 아동을 인근 지역아동센터로 연계하는 등 아동 보호조치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간현청소년수련원은 내년 1월1월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 휴업하기로 하고 시에 휴업을 신고했다. 코로나19로 청소년 수련활동이 전면 중지되면서 운영이 불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원주=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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