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양양군 대책상황실 설치 제설·피해조사 나서

장비·인력 총동원 도심기능 정상화 안간힘

【양양】양양지역에 밤새 50㎝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눈과의 전쟁이 또다시 시작됐다.

양양군은 5일째 폭설이 계속되자 10일 오전 9시부터 제설 완료 시까지 폭설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군부대, 소방서, 경찰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제설, 피해조사, 구조 등 상황을 총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공무원 450명, 경찰 70명, 군장병 150명, 민간인 1,200명 동 인력 총 1,870명과 장비 65대를 투입했다.

8군단에서는 병력 150명과 군부대 제설차 9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한 속초경찰서에서도 전경대 70명을 동원, 현남면 죽정자리에서 제설작업에 나섰고 양양국유림관리소는 트랙터 2대, 굴삭기 2대 등 4대의 장비와 79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설작업에 뛰어들었다. 양양공항은 현재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이경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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