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양구군수 선거는 현재까지 조인묵 현 군수를 비롯한 11명이 출마를 결심하거나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여야와 무소속인 이들은 저마다 내년 선거가 당선될 절호의 기회라며 친목 모임을 포함한 대군민 물밑접촉을 강화하는 등 벌써부터 선거전으로 돌입한 양상이다. 현직 군수와 전·현직 도의원 및 군의원, 공무원, 군체육회장, 경찰서장, 기업가 등 다양한 후보군으로 형성됐다. 지방정가에서는 각 당의 공천경쟁이 마무리되면 일부 입지자는 체급을 낮춰 도의원이나 군의원으로 선회, 내년선거 역시 4파전 안팎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5명과 국민의힘 3명, 무소속 3명이다.
정래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