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수 선거는 최승준 현 군수에 도전하는 전직 중견 정치인과 행정가 등 5명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 군수에 맞서 나흥주 강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이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철 전 도의원과 송계호 사북신협 이사장에 이어 국민의힘에 입당한 홍천식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역대 정선군수 선거가 민선 4기부터 7기까지 ‘보수'와 ‘진보' 진영의 후보자가 번갈아 군수에 당선됐던 만큼 패턴이 어떻게 변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계획에 누가 정통한가 역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게 정가의 분석이다.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