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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코로나에 태풍까지 공무원 과부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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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강타

속보=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5일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본보 7일자 12면 보도)을 내린 강릉시 공무원들이 2.5단계 조치 시행에 따른 계도 활동과 더불어 유난히 잦은 태풍 등 한꺼번에 닥친 재난 대응에 몸살을 앓고 있다.

강릉시는 주말과 휴일인 5, 6일 행정국과 읍·면·동 공무원들이 투입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진 고위험시설 816개소와 다중이용시설 177개소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또 10호 태풍 하이선의 북상에 대비, 6일 오후 4시부터 강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각 부서별로 비상 근무를 하며 사전 대비 조치에 돌입했다.

시는 새로 생성돼 북상하는 태풍 대비도 벅찬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당분간 병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고달순기자 ds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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