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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속초 동서고속철 지역사회 반응]"군장병 면회·관광객 수요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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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확정되자 양구지역 주민들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양구군과 군의회, 사회단체 등이 2008년부터 동서고속화철도 양구역 유치 운동에 적극 나서 2010년 동서고속화철도 양구역 설치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환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30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확정의 약속을 지킨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부처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양구가 수도권과 더욱 가까워져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주민들도 연간 면회객 8만명, 휴가 장병이 3만여명에 달하며 올해부터 신병들이 사단 신교대로 직접 입소하면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것은 물론 관광객 수요 창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안순기 양구군번영회장은 “동서고속화철도 건설과 양구역 설치는 장기적 안목에서 지역 발전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양구=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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