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서울~속초 동서고속철 성공주역·향후 추진일정]"30년 지역숙원 풀려 후련 설악권 경쟁력 확보 토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윤광훈 동서고속철 비상대책위원장

윤광훈 동서고속철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은 “30년 가까이 풀지 못했던 숙원이 해결되니 가슴이 후련함을 느낀다”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올바른 결단을 해 준 정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4일 의회, 시민, 사회단체 대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결의대회를 개최한 이후 나흘 뒤인 6월8일 화천, 양구, 인제를 아우르는 비대위원장을 맡은 그는 이번 발표로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윤 비대위원장은 “여성의 몸으로 삭발 투쟁에 동참한 한지혜씨와 80세 안팎의 노구를 이끌고 폭염과 혹한에도 원정 집회에 참여해 준 어르신들, 마지막 집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떠난 송명근 속초시번영회 사무국장 얼굴이 떠오른다”며 “동서고속화철도가 조속히 개통돼 설악권이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는 토대가 놓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속초=고달순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