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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덮친 강원]역대 7번째 자연재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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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일보 DB

행정안전부가 지난 7일 철원군을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도내에서는 역대 일곱 번째 자연재난지역 지정이 이뤄졌다.

행안부가 발표한 '자연재난 특별재난지역 선포 현황'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20년 8월 현재까지 18년간 도내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대설 등으로 모두 7차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이뤄진 셈이다.

2010년 집중호우와 강풍·풍랑으로 699억원의 피해를 입은 강릉·동해·속초, 삼척·고성·양양, 2007년 322억원의 비 피해를 입은 양구, 2011년에는 대설로 강릉·삼척이 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2011년에는 집중호우로 춘천이 피해를 입었고 2013년에도 호우로 춘천, 홍천, 평창, 인제가 경기 가평과 함께 940억원의 피해가 있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삼척이 태풍 '미탁' 피해지역으로 경북 울진, 영덕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지원을 받았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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