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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덮친 강원]도 이재민에 1인당 50만원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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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급식 등 사용 1억 긴급 편성…도로 등 복구 시·군에 10억 지급

농작물 피해 농가에 2억5천만원…돌발병해충 확산방지 긴급방제비

강원도가 수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긴급 구호 자금을 투입한다.

도는 9일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 주택 침수 등으로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에서 고충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의류와 의약품비로 1인당 50만원씩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재민들의 거주와 급식 등에 필요한 1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집중호우로 손상된 도로와 하천 제방 등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장비 및 자재 비용 10억원을 시·군에 지원한다.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예비비 2억5,000만원도 긴급 편성했다. 돌발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약과 생육촉진제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방제비도 마련했다. 이밖에 농작물별 주요 관리 요령을 집중 홍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생육촉진제를 조기 살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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