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철원군을 찾아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는다.
곽도영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40여명과 사무처 직원 등 70명은 10일 철원 동송읍 이길리 일대를 방문해 피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선다.
이길리는 닷새간 700㎜가 넘는 폭우로 인근 한탄강이 범람하면서 지난 5일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도의원들은 침수된 상가 및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와 진흙 제거, 세탁 등의 일을 할 예정이다.
앞서 6일에는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이 철원군을 방문해 비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