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과 영월군의회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자연박물관 영월군'을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에서 집중 부각, 홍보에 나섰다.
영월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박물관 도시임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영월·주천·김삿갓권에는 각각 곤충박물관, 라디오스타박물관, 화석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살아 있는 교육 현장임을 알렸다. 억겁의 세월을 따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영월지역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비운의 어린 임금' 단종의 고장인 만큼 매년 4월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에 열리는 단종문화제를 비롯해 동강뗏목축제, 동강국제사진제, 김삿갓문화제 등이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다.
동강래프팅과 동강오토캠핑장, 고정된 풍향으로 패러글라이더의 성지가 된 봉래산 등 영월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도 소개됐다. 올해 박람회 기간 군에서는 사과 포도 고추 잡곡 절임배추 곤드레 한우 옥수수 등 군 8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영월의 매력을 뽐냈다.
부산=김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