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무료 배부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계취약계층 2,800여명에게 모두 2만2,000여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해 16일 마스크 3만장을 확보했으며, 이 마스크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노인 전원에게 개인당 3장씩 무료로 보급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지난 달 지역 내 요양시설과 자활센터 등 17개 시설에 마스크 1,550장 배부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9개소 174명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758명에게 1인당 7장씩 각각 배부했다. 이어 최근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0001명에게 1인당 10장씩,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884명에게 1인당 5장씩 4,420장을 해당 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인제 북면 지역사회단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최현태)는 최근 북면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부서와 함께 고위험군 15가구를 선정, 위생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가구당 봄맞이 이불세트와 손소독제 2개씩을 지원하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들을 전달하고 예방 수칙 등을 설명했다. 북면청년회(회장:김상인)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소외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15일부터 북면지역 내 저소득층 10가구를 추천받아 각 가구당 실내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고성·인제=권원근·김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