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 / 춘천시장 6.4지선 표심 분석]도심보다 외곽지역서 차이 더 커

춘천시장 선거

25개 읍·면·동 모두 우세

무효표 13.8% 역대 최대

6·4 지방선거 결과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최동용 춘천시장 당선자가 25개 읍·면·동 모두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새누리당 최 후보가 6만5,478표, 무소속 변지량 후보는 4만7,353표를 얻어 58%와 42%로 16%포인트 차이가 났으며, 지역별로는 최소 8%포인트에서 최대 53%포인트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무효 투표수는 역대 최대인 1만8,169표로 전체 투표의 13.8%대를 차지했다. 본투표 전 1만797명이 참여한 '관외 사전투표'에서도 전체 득표비율인 58대42와 정확히 일치하는 특이점을 보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로 양자 대결로 치러진 선거에서 최 후보는 변 후보를 읍·면은 물론 동 지역에서 모두 압도했다.

전형적 농촌지역인 서면은 1,201표와 547표, 남산면 1,094표와 396표, 사북면 785표와 358표, 동산면 446표와 190표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북산면은 341표와 110표, 남면은 386표와 116표로 무려 3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반면 도농복합지역인 동면은 2,639표와 2,085표, 동내면은 3,089표와 2,418표로 전체 평균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도심에서도 최 후보가 앞섰지만 그 격차는 좁았다. 후평1동의 경우 2,806표(57.5%)와 2,077표(42.5%)로 10% 이상 격차로 전체 추이와 비슷했지만, 석사동과 퇴계동에서는 10%이내로 좁혀졌다.

석사동의 경우 최 후보가 7,738표(54%), 변 후보가 6,575표(46%)로 격차는 8%였으며, 최대 밀집지역인 퇴계동은 9,175표(54.6%), 7,634표(45.4%)로 9.2%의 격차를 보였다. 반면 퇴계동에서 이재수 전 후보에게 투표한 사표 등을 합한 무효표 2,439표를 변 후보와 합하면 1만73표로 최 후보를 오히려 900표가량 앞섰다.

한 선거 캠프 관계자는 “퇴계동과 석사동 두 지역만 합하면 전체 투표수의 3분의 1격인 27%에 이른다”며 “춘천 선거의 당락은 화이트칼라와 중산층이 밀집한 양 지역의 여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춘천=류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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