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 / 양양군수 6·4지선 표심 분석]현북면서 불과 8표 차이

6·4 지방선거 양양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진하 당선자는 열세지역인 현남면에서 표차를 최대한 줄이고 현북면에서도 근소한 표차로 접전과 함께 4개 읍·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고른 득표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양양군 공무원들의 주요 거주지이며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양양읍에서 2,562표를 얻어 새정치민주연합 정상철 후보가 득표한 2,042표보다 520표를 더 많이 가져갔다.

김 당선자의 고향인 손양면에서는 무소속 김관호 후보와 같은 고향이여서 표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46.6%인 68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현남면에서는 정상철 후보가 고향이라는 프리미엄으로 1,217표(61.1%)라는 몰표를 받았지만 김 당선자도 641표를 얻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면은 오색케이블카 유치에 전력을 다한 정상철 후보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김 당선자가 883표를 얻어 2위와 326표 격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선거인 수가 두 번째로 많은 강현면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지역으로 초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김 당선자가 1,124표(49.6%)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어 783표를 얻은 2위를 압도적으로 앞서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선거 개표에서 양양읍을 시작으로 서면, 강현면, 손양면에서 김 당선자가 순조롭게 앞서갔으나 현남면에서 상당한 격차로 뒤지는 바람에 현북면에서도 큰 표차이가 나는 것 아닌가 하는 예상도 있었으나 8표 차이로 근소하게 뒤져 승리가 뒤집히는 이변없이 막을 내렸다.

양양=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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