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천 / 화천군수 6.4지선 표심 분석]5개 읍면 전역 최다표 휩쓸어

새누리당 최문순 화천군수 당선자는 6·4 지방선거에서 군수선거 사상 첫 1만표 이상(1만33표)을 얻었다.

다소 싱겁게 끝난 이번 군수선거는 지난달 방송 3사 여론조사 결과와 정확히 일치했다.

당시 최 당선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원 후보와의 대결에서 실제 득표율과 같은 71.1%를 기록해 '대세론'에 불을 지폈다. 최 당선자는 5개 읍·면 일반투표는 물론 사전투표, 거소우편투표, 관외 사전투표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하남면 원천리 출신의 최 당선자는 간동면장, 기획감사실장과 부군수 등 요직을 거치며 화천읍권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가장 많은 4,149명의 유권자가 투표한 화천읍에서 최 당선자는 2,938표를 획득했고, 역시 인구밀집 지역인 사내면에서도 2,217표를 얻었다. 간동면에서는 1,087표, 하남면에서 1,035표, 상서면에서 1,429표를 얻어 5개 읍·면에서 모두 1,000표 이상 고른 득표를 달성했다.

최 당선자의 우세 요인으로 화천지역 주민들의 최대 고민인 교육과 농업 이슈에 집중하는 선거전략이 돋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사내지역 주민들이 원할 경우 학습관 시설 건립을 약속해 표심을 자극했고, 실질적 등록금 수준의 장학금 지원공약을 내놨다. '강력한 농업'에 대한 의지도 유권자 20%를 차지하는 농민들을 위해 최 당선자는 농업시설 보조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다소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정갑철 군수와 함께 산천어축제 등으로 '파이'를 키워 온 것에 대해 주민들이 신임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화천=김준동기자 jd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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