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 / 횡성군수 6·4지선 표심 분석]9개 읍·면서 60%대 득표력

새누리당 한규호 당선자는 9개 읍·면 전역에서 고른 지지로 타 후보들을 앞섰다.

한 당선자는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횡성읍에서 투표수 1만220표 가운데 6,379표를 얻어 김명기 후보 2,836표와 정연학 후보 856표를 크게 따돌렸고 제2지역인 둔내면에서는 2,892표 중 1,582표를 얻어 과반을 넘는 득표를 했다. 둔내면에서 김 후보는 1,064표를 얻어 나름대로 선전했다.

김 후보 고향인 우천면에서 한 당선자는 2,451표 중 1,266표를 챙겨 998표를 얻은 김 후보를 다소 앞선 반면 인접한 안흥면에서는 1,493표 중 1,005표를 가져가 361표에 그친 김 후보를 크게 앞질러 확실한 비교 우위를 보였다.

2,001명이 투표한 공근면에서 한 당선자는 1,088표를 차지해 701표를 얻은 김 후보를 제쳤고 1,234명이 참여한 서원면 투표에서는 706표로 김 후보 353표를 이겼다.

한 당선자는 갑천면 1,257표 중 783표, 청일면 1,322표 중 849표, 강림면 907표 중 573표를 얻는 등 9개 읍면 전역에서 60% 전후의 득표력을 나타냈다.

이처럼 한 당선자에게 표가 몰린 것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지지층이 두터운데다 강력한 후보였던 고석용 군수가 구속되면서 대항마로 떠오른 김명기 전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의 인지도 상승이 한계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2010년 선거 때 압도적인 여론조사 등에 의존했다가 낙선을 경험한 한 후보 캠프가 막판까지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한 부분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횡성=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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