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 / 원주시장 6.4 지선 표심 분석]인구밀집 신도심·사전투표서 승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난 6·4지방선거 원주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원창묵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실동 등 인구가 밀집한 신도심 지역과 적극적 투표층인 사전투표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유효투표수 14만1,201표 중 51.5%인 7만2,724표를 얻은 원창묵 당선자는 48.5%(6만8,477표)를 득표한 새누리당 원경묵 후보를 3%(4,247표) 차이로 힘겹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원창묵 당선자는 25개 읍·면·동 중 16개 읍·면·동을 내주었지만 인구밀집 신도심 지역인 무실동과 단구, 단계동 등 9개 읍·면·동에서 승리하며 재선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선관위 집계 결과 사전투표를 제외한 6월4일 당일 투표에서는 5만4,859표를 얻어 5만5,933표를 득표한 원경묵 후보 보다 1,074표를 뒤진 것으로 분석돼 적극적으로 투표 한 사전투표자들의 지지가 당선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전투표 집계결과 원창묵 당선자는 관내·외 사전투표에서 1만7,865표를 득표, 1만2,544표를 얻는데 그친 원경묵 후보에게 무려 5,321표나 앞섰다. 원창묵 당선자는 지역별로는 신도심 인구 밀집지역 중 한곳인 무실동에서 1만1,426표 중 59.8%(6,829표)를 득표하며 40.2%(4,597표)의 지지를 얻는데 그친 원경묵 후보에게 19.6%(2,232표)의 격차를 내며 당선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또 도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단구동은 59%(9,092표), 혁신도시가 조성되는 반곡관설동은 59.3%(4,635표)의 득표율을 보였다.

반면 원창묵 당선자의 고향이자 민선 5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대규모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문막읍은 압승을 예상했지만 53.7%(3,735표)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특히 원경묵 후보의 고향인 지정면에서는 득표율이 30.4%(477표)에 불과했으며 호저면과 신림면은 각각 36.7%, 귀래면 38.8%, 부론면 39.8% 등 농촌지역과 중앙동 33.3%, 봉산동 및 일산동 44.2%, 우산동 43.1% 등 구도심에서의 득표율도 저조했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