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영월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가 9개 읍·면 전 지역에서 압승을 거두며 3선에 성공한 것이 특징이다.
영월군의 선거인 수는 총 3만4,273명으로 이번 지선에서 2만3,290명이 투표해 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 당선자는 1만5,188표(66.45%)를 얻어 7,168표의 새정치민주연합 고진국(31.36%), 498표의 무소속 이상춘(2.17%)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쳤다. 박 당선자는 텃밭인 영월읍에서 6,799표를 받아 3,733표의 고 후보와 163표의 이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선거인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주천면에서도 1,728표를 얻어 고 후보(455표)와 이 후보(50표)를 압도했다. 전문가들은 박 당선자의 우세를 점쳤으나 이처럼 영월·상동읍, 중동·김삿갓·북·남·한반도·주천·수주면 등 9개 읍·면 전 지역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는 예측하지 못했다. 박 당선자의 압승은 그의 개인적인 인기와 지난 8년간 추진해온 지붕 없는 박물관도시 조성, 기업유치,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을 군민들이 큰 성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지선 전 선관위에서 박 당선자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면서 여권 표가 결집한 것도 승인이다. 이에 반해 고, 이 후보는 세월호 사태로 2주 이상 선거운동이 중단되면서 그동안 준비해왔던 공약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홍보하는 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치명적인 패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영월=김광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