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윤석열 당선인 “오직 국민만 믿겠다…정직한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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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인사서 국민통합 메시지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선 인사를 통해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정부,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한 윤 당선인은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정치를 시작한 후 여러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왜 국민이 저를 불러냈는지,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면서 ‘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했다.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최우선으로하는 정치를 위해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고 한 윤석열 당선인은 “참모 뒤에 숨지 않고 정부의 잘못은 솔직하게 고백하겠다. 현실적 어려움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국민 여러분께 이해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정부,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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