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항 시민 기대감 높아져
GTX-D 광주~여주 노선 추가로 원주 연장 청신호
【원주】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원주에서 여주를 거쳐 판교로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 조기개통을 공약, 원주의 수도권 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윤 당선인은 원주와 관련한 공약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기업 유치를 위해 원주~판교 수도권 전철 조기개통 및 의료기기데이터와 의료기기산업을 융합한 정밀의료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을 약속했다.
또 경기도 발전계획 공약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을 김포~장기~부천 구간으로 계획된 정부안에 강남 삼성역까지 포함하고 이곳을 분기점으로 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하기로 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원주 연장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원주시와 경기도 광주, 이천, 여주시 등은 지난해부터 GTX-A 노선을 수서~광주선에 직결시켜 광주~이천~여주~원주 구간까지 연장시켜 줄 것과 GTX-D 노선인 김포(또는 영종도)~부천~강남~강동~하남에 이어 광주~이천~여주~원주도 연결시켜 줄 것을 건의해 왔다.
중앙선 여주~원주 복선철도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당초예산에 여주~원주 복선철도 사업비 430억원을 책정, 연말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여주~원주 복선철도 사업은 총 사업비 9,017억원이 투입돼 여주~원주 구간 21.95㎞를 복선화하게 된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