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공모 14명 발굴
에어비앤비에 체험프로그램 공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한종호·이하 강원혁신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만의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18일 강원혁신센터에 따르면 올 10월 공모를 통해 춘천, 홍천, 평창, 양양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총 14명의 체험 호스트를 발굴, 이들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및 공간을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를 제작해 공개했다.
홈페이지에는 선발된 호스트 외에도 강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표 호스트들도 함께 소개한다. 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 브로슈어 제작 및 홍보용 사진 촬영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강원도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찾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강원도 관광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서 강원혁신센터는 올 7월 강원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숙박체험 공유 플랫폼 기업인 '에어비앤비'와 DMO(관광지 마케팅 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종호 센터장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활용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호스트분들이 강원도의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호스트들과 함께 강원도만의 매력을 높여 '살아보고 싶은 강원'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