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천타천 8명 안팎 입지자 거론
이광재 전 지사 사면 돌발변수
도지사 선거는 아직까지 '냉탕'이다. 벌써부터 공천 경쟁으로 뜨거운 시장·군수 선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8명 안팎의 입지자가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이들의 움직임은 수면 아래에 있다.
■최문순 지사 3선 도전 기정사실화, 최욱철 거론=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연 최문순 지사가 돋보인다. 친근한 이미지와 높은 인지도 면에서는 최 지사와 견줄 만한 인물이 거의 없다는 것이 당 안팎의 평가다. 여기에 현직 프리미엄까지 얹어지면 더 막강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최 지사의 3선 도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2014년 지방선거 때처럼 독주 구도는 아니다. 올해 5·9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최욱철 전 국회의원이 강릉시장 선거와 도지사 선거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오랜 정치 경륜의 최 전 국회의원이 도지사 선거 출마로 방향을 결정하면 민주당 경선 열기가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이전 이광재 전 지사의 사면·복권 여부가 여권에선 가장 큰 돌발 변수다.
■대표 주자 없는 야권…풍요 속 빈곤=자유한국당에는 강릉 출신인 권성동 국회의원과 최명희 강릉시장이 나란히 거론된다. 권 의원은 3선 국회의원, 최 시장은 3선 시장이다.
바른정당에는 3선의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이 있다. 이들은 모두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됐었다. 민주당에 비해 인재풀은 넓지만 역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인물은 아직 없다.
보수 진영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조만간 공식 입장 표명이나 제3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무소속 후보군에는 육동한 강원연구원장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