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선거는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금강산 육로관광 중단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를 어떻게 회생시킬지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속초에서 멈춰선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동해북부선 철도 강릉~제진 조기 추진 등에 대한 해법도 표심을 움직일 수 있는 최대 현안이다. 고성은 보수 후보가 당선되는 텃밭이었지만 올해 5·9 대선에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표차가 4%에 불과하는 등 미묘한 표심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지역 특수성이 반영된 '보수 후보=당선' 공식이 깨지고 지역의 현안을 정확히 진단,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능력 중심의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원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