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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연간 500억 경제효과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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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으로 연간 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11일 2015년 강원발전연구원의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연간 120만명 이상 인제군을 방문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만 연간 500억원 이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확정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응삼 인제군번영회장은 “수도권과 1시간대 생활권으로 들어섬과 동시에 자작나무숲을 비롯해 백담사를 중심으로 하는 내설악 관광 인프라로 인해 경제적 효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도 이번 사업 확정으로 인해 인제지역이 들썩일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정옥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제군지부장은 “착공과 동시에 많은 인력이 인제 곳곳에 머물게 되기 때문에 숙박업을 비롯해 외식업 등에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김천열기자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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