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터 시장·군수의 외부 행사 참석 등이 강력히 규제되며, 현역 시장·군수들의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5월 초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3선에 도전하는 최명희 강릉시장은 오는 11일 또는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검토 중이다. 정호조 철원군수는 오는 6일 식목행사 이후,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달 중순께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김연식 태백시장, 허필홍 홍천군수, 정상철 양양군수는 4월 말~5월 초부터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4월 중순 또는 생활체전이 끝나는 이달 27일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래 평창군수는 출마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다. 전창범 양구군수와 김대수 삼척시장은 예비후보등록 없이 본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같은 입장은 오는 5일 부터, 행사 참석 등에 대한 선거법 적용이 엄격해지면 변할 가능성도 있다. 현역 프리미엄이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이다. 선거일전 60일인 5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은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최승영기자 amorfati@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