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현황 파악과 오는 7일 북상 예정인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태풍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사전 예찰·점검, 배수펌프 가동 준비, 강풍 대비 각종 시설물 결속 등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삭은 지난 2~3일 순간최대풍속 초속 17.5m의 바람과 114㎜의 비를 뿌렸지만 동해지역에 큰 피해상황은 없었다.
시 관계자는 “제9호 태풍 영향권은 벗어났지만 향후 세력이 더 큰 태풍이 다가오는 만큼 시민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해=전명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