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인제]코로나 할퀸 지역에 온정의 손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보안전문업체인 에스원 직원들이 올해 설을 앞두고 인제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마련해 지역농가에 도움을 줬다. 올해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직거래장터 행사를 한다.

보안전문업체 에스원

인제 농특산물 구입

추석 앞두고 큰 힘 돼

[인제]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보안전문업체 에스원이 나섰다.

에스원 본사는 지난해 추석을 시작으로 올해 설에 이어 추석까지 연이어 3회에 걸쳐 인제지역 농특산물인 황태, 잡곡류, 과일류, 꿀, 잣 등을 구입하고 있다. 금액은 매회 5,000만원 상당으로, 이 업체는 물품을 구입해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며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행사가 이어지게 된 계기는 에스원 인제지사가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을 소비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에스원 본사와 연계한 것이 발단이다.

에스원 인제지사는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에스원 본사에 인제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마련해 직원들이 명절 선물로 그동안 매회 1,200만여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왔다. 올해 추석에도 코로나19로 직거래장터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예정이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