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사랑마라톤클럽 이규용(49)씨가 2012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남자 1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0대 남성의 저력을 과시. 춘천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이씨는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마라톤에 입문했지만 이제는 주 2회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연습을 통해 각종 대회서 입상하는 실력파 아마추어 마라토너. 출발부터 강풍으로 언덕을 오를 때 애를 먹었지만 코스 내 수려한 환경이 힘든 것도 잊게 했다고 자평. 5년 만에 삼척에 와서 첫 우승을 일궈내 감회가 새롭다는 이씨는 “내년 남자 10㎞ 부문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