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여자 10㎞ 우승자 최명자(48)씨는 제천 금수산 마라톤클럽 소속으로 젊은 여성 참가자를 제치고 주부파워를 자랑.
제천에서 요식업을 하는 최씨는 “일이 새벽 2시에 끝나 우승은 기대하지 못했다”며 “주 5회 이상 클럽 회원들과 연습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언급. 2010년 이 대회 하프코스 40대 연대별 1위를 기록한 최씨는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톤 마니아. 2001년 남편의 권유로 입문해 이제는 마라톤 없이 못 산다는 최씨는 내년에도 참가해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