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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가뭄 확대 현실화…오봉저수지 이어 광동댐 물 부족
16년만에 강원 현역 국회의원 구속…지역 정가 파장 불가피
강원지역 최다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이 17일 새벽 구속됐다. 강원 지역구 현역 의원이 구속된 것은 16년만으로, 지역 정가의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
강원 수출업계 ‘미국발 관세 폭탄’ 신흥시장으로 대체
강원지역 수출 기업들이 시장 다변화로 ‘미국발 관세 폭탄’의 파고를 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홍승범)가 17일 발표한 ‘2025년 8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강원지역 수출...
‘길이 열리면 대한민국이 커집니다’ 도로비전포럼…18일 국회서 개최
지역 소멸과 수도권 집중 해법을 도로에 대한 투자에서부터 찾는 토론회가 18일 국회에서 열린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 더불어민주당 ...
강원도청 신청사 교통영향평가…춘천시 4번째 ‘보완’요구
속보=춘천시가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제안서를 반려(본보 17일자 2면 보도)한 데 이어 도청 신청사 건립 교통영향평가 3차 보완서도 추가 보완 결정을 내렸다. 춘천시는 지난 16일 강원특별...
강릉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 시동…4개 기관 기본협약 체결
【강릉】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강릉시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개발공사와 함께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
[5극3특의 심장-강원특별자치도]축구장 1,800개 군사규제 푸니 2천억 경제효과
강원특별자치도의 군사규제 면적은 1541㎢에 달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3조5,926억원으로 추산된다. 반면 군사규제 1㎢ 해제 시 20억원의 피해비용을 절감하고 인구는 68.6명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강...
흔들리는 보수진영···‘강원’ 내년 지방선거 격전지 될까
내년 6월 지방선거를 9개월 앞두고 강원 보수진영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12·3비상계엄을 기점으로 친윤계 인사들이 잇따라 곤혹을 치른데 이어 구심점인 5선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마저 구속되면서 위기감이...
“야당인 것이 죄” vs “법치주의 회복” 여야 엇갈린 반응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의 구속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치주의의 회복"이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금은 그저 야당인 것이 죄인 시대"라며 날을 세웠다. 민주당 박수현 수...
강원도의회, 강개공 사장 인사청문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해결" 주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7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태헌 신임 사장 후보자의 적격 여부에 대한 검증을 펼쳤다. 특위는 강개공이 맡은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개발'로 도와...
허영 “SNS 뒷광고, 4년간 8만건 적발에도 과징금은 2건뿐”지적
건강식품, 교육, 숙박 등 업종 전반에서 뒷광고가 성행하고 있지만 공정위는 사실상 사업자 자율시정에만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복 위반 여부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경고로 종결하는 일이 많아 소비자 피...
이양수 “5년간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2조6,700억원…관리 감독 철저히 해야” 주문
최근 5년간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2조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돼 금융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이 1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
“100만원 어치 문구류 납품해주세요” 교육청·복지관 직원 사칭 기승
공공기관을 사칭해 문구류, 의료기기 등 고가의 물품을 주문하거나 견적을 요구한 뒤 연락을 끊는 사기 행각이 강원차지도 일대에서 잇따르고 있다. 피해는 도내 전역으로 확산 중이며, 심지어 장애인복지관까지...
“저도 노동자인가요?" 강원 프리랜서들의 불안한 일터
강릉의 한 수영장에서 강사로 일하던 프리랜서 윤모(34)씨는 단수 사태로 수영장이 문을 닫자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 한 달째 무급휴직 상태로 버티던 그는 결국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에 나섰다. 윤씨는 "...
국회서 AI 3대 강국 도약 입법 제언 토론회 열려…“창의와 도전 장려하는 환경부터”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토론회가 17일 국회 박물관에서 원주 출신 권순용 가톨릭대 명예교수,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등 강원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창의와 도전을 장려...
강원대병원, 경고 파업 첫날…환자들 “큰 불편 못 느끼지만 피로감 호소”
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본보 지난 16일·17일자 각 4면 보도)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공동파업 전야제’ 이후 사측과 추가 교섭을 진행한 결과 당초 계획했던 전면 파업을 경고...
차량 긁고 줄행랑…물피도주 연간 9,000여건 발생
차량용 블랙박스와 CCTV 등이 일상화됐지만 주정차된 차량에 파손을 입힌 뒤 현장을 이탈하는 이른바 ‘물피 도주’ 범죄가 여전하다. 처벌 수위가 낮은 탓에 쉽게 도주를 시도한다는 지적과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
남의 묘 파헤쳐 유골 태우다 발각…유족 “안타깝고 황망해”
조상 무덤을 무단으로 파헤치고 유골을 꺼내 산지에서 화장을 실시한 사건이 춘천에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모(70)씨는 지난 14일 오후1시께 조카로부터 ‘누군가 우리 가족묘를 파헤쳐 화장을 하고 있...
80㎜ 폭우에 비피해 속출…18일 영동지역 최대 40㎜
17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지역에 최대 80㎜의 폭우가 쏟아졌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속초 84.5㎜, 철원 83.0㎜, 인제 82.2㎜, 양양 78.5㎜,...
원주 육포, 2025 APEC 공식 협찬으로 세계에 알린다
원주시 특산품인 ‘원주축협 치악산한우 육포’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세계 정상이 모이는 APEC 회의에 강원 지역 특산품이 협찬사로 선정되면서 브랜드 ...
파라타항공,오는 30일 양양~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 시작
파라타항공(대표:윤철민)이 30일부터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본격화 한다.파라타항공은 ‘설렘만큼 가벼운 특가’로 이름지은 프로모션 양양~제주 노선을 3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다음달 26일부터 각각 운항한...
강원 DMZ에서 만나는 특별한 힐링 여행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접경지역 5개 군에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재개하고,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인 ‘2025 평화공감 디엠지(DMZ) 힐링여행’을 추진한다. 비무장지대(DMZ) 및 민간인통제...
청년층은 떠나고 중장년층 늘어나는 강원
강원자치도가 청년층은 떠나고 중장년층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청년층(19∼34세) 5,000명이 수도권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권 4년제 대학 입시비리 적발, 경고 처분
[강원포럼]청렴한 강원을 향한 새로운 도전
[권혁순칼럼]강원도, 대통령 방문 이후 더 절박해야
[발언대]생활인구 900만 도시, '용문~홍천 철도' 절실
언중언
영월 동강뗏목축제
사설
균형발전, 더는 미룰 수 없는 지속 성장의 열쇠
급감하는 생산연령인구…道, 특단 대책 세워야
“옛 사진 한장에 추억 한보따리” 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호평
【홍천】 “아! 옛날 중화각 사진이네. 여기 사장이 중국인이었고, 짜장면 정말 맛있었어요” 16일 홍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마련된 ‘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1970년대 홍천읍내 거리 사진...
홍천의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홍천군의 100년 역사와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강원의 역사展-홍천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15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30년대 홍...
강원의 역사전(展), 영월에서 과거와 오늘을 잇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문화관광 도시 영월군이 영월의 과거와 오늘을 잇는다. 강원일보와 영월군이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展)–영월의 어제와 오늘’이 3일 영월통합관광센터 2층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
[특집]교사 양성에서 돌봄까지 … 대만 교육 통해 강원교육의 내일 모색
[특집]한국 교사들과 대만 아이들이 한데 어울린 공개수업 ‘웃음꽃’
[포토뉴스]가뭄 강릉에 반가운 호우주의보
다시 만나는 ‘춘천연극제’의 웃음과 열기
한시에 담은 삶과 기억 ‘김분호 자작 한시 서예전’
[유네스코대축제 주목할 공연팀]남창동과 아재
“고양이의 침묵 속에서 마주한 자화상”
2025년 강원 문해자랑 대잔치 '청춘만개' 개회
한류스타 이영애 배우·장일영 교수 평창군 ‘명예군민’ 된다
올해 박경리문학상에 인도 출신 작가 아미타브 고시 선정
김용래 강원자치도의원, 250번째 헌혈 달성…헌혈홍보위원 위촉
정경호 감독 “아시아에 강원의 이름 알리고 싶다”
“창단 멤버로서 ACLE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첫 경기에서 승리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경호 감독의 말처럼 강원FC는 역사적인 아시아 도전에 나서자마자 선수들이 감동적인 드라마를 써냈다....
강원 선수단 1,483명 부산 집결…전국체전 종합 7위 재도전
원주고 이희성, NC 2라운드 지명…상동고 임종훈 두산행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전 26일 영월서 팡파르
[영상]강릉시, 가뭄극복 위해 총력 대응
16년만에 강원 현역 국회의원 구속···지역 정가 파장 불가피
[영상]강릉 수돗물 24% 줄줄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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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DP 4만달러’ 시대 멀어져… 4년 이상 늦춰져
정부가 인공지능(AI)·초혁신경제 투자를 핵심으로 하는 성장 전략에 힘을 실으면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 시대가 당겨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불과 7년 전 1인당 GDP 4만달러 달성이 2023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저출산 고령화 심화, 제조업 혁신 정체 등이 겹치면서 2027∼2029년까지 늦춰진 상태다. 정부는 기술 혁신으로 총요소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오랜 기간 정체된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인구 위기·연금 고갈 등 해묵은 구조 개혁 과제의 해결 노력이 병행되지 않으면 기술 혁신의 효과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인당 GDP 4만달러 돌파 시점, 슬금슬금 뒷걸음질=14일 관계 당국·기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최근 7년간 4년 이상 늦춰졌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8년 10월 '2019년 및 중기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당시 기준으로 5년 뒤인 2023년 1인당 GDP가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3만 달러를 넘어선 뒤 5년 만에 4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는 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 등의 1인당 GDP가 3만 달러에 진입한 후 평균 6년이 지나고 4만 달러를 달성한 점에 비춰보면 다소 빠른 속도다. 하지만 2023년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는 오지 않았다. 1인당 GDP 4만달러 돌파 시점은 점차 뒷걸음질 중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21년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 자료 등을 토대로 1인당 GDP 4만 달러 진입 시점을 2028년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지난 달 국회에 제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 4만 달러 달성은 2027년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중장기 정부 정책이 효과를 거둔다는 것을 전제로 추정한 것이지만 최근 원화 약세 기조를 생각하면 2028년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작지 않다. 올해 4월에는 2029년에 돼서야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가 올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의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우리와 함께 '아시아의 용'으로 꼽혔던 대만은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3만8,066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대만을 제친 이후로 22년 만에 재역전 당할 위기다. ■GDP 성장 정체 왜?…“인구 위기 심화·산업혁신 지체”= 1인당 GDP 4만 달러 달성이 멀어지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된 저출산 고령화다. 출산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정부가 전망하는 합계출산율 반등 시기는 추계 때마다 뒤로 미뤄졌다. 통계청은 2016년 추계 당시 합계출산율이 당해 1.18명까지 내려간 뒤 이듬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산율은 오르지 못했다. 2019년에는 2021년 0.86명으로 바닥을 찍고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22년 하락세는 이어졌다. 2023년 0.72명까지 떨어진 합계출산율은 작년이 돼서야 0.75명으로 상승했다. 예상과 달리 2016년부터 8년간 출산율 하락세가 매년 계속된 것이다. 제조업 혁신이 지체되면서 AI와 같은 기술 진보가 무색하게 총요소 생산성도 정체하는 모습이다. 한국의 주력산업은 10년이 넘도록 선박·석유제품·승용차·반도체 등에 머물러 있다. 시스템 반도체 등 일부 첨단 기술은 이미 중국에 추월당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결국 2010년 3%대였던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올해 1%대 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국토를 'AI 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AI 산업을 반도체를 이을 주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대만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대만은 올해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8%를 웃돌 정도로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한국은 저출산 고령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상황에서 노동생산성이 정체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편도 못 이뤄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노후준비 빨라진다'…개인투자용 국채 투자자 60%이상이 4050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자의 60% 이상은 405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상당수가 노후 대비 목적으로 개인투자용 국채를 선택해 노후 준비시점이 과거보다 빨라졌고, 투자자 절반 이상은 한 번 투자해본 뒤 재투자를 결정해 평균 4회 가까이 재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정부가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단독 판매하는 미래에셋증권의 관련 통계와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50대가 39.3%로 가장 많았다. 50대 다음으로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전체 투자자의 21.7%였고 60대(19.1%)가 그 뒤를 이었다. 40·50세대가 전체 투자자의 61%를 차지했다. 30대는 7.5%, 20대는 3.8%로 각각 나타났다. 가입 목적을 묻는 설문에 ‘노후 대비’라고 답한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63%로 가장 많았다. 분산투자 및 안전자산 측면에서 투자했다고 답한 비율은 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를 종합해보면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로 40대부터 일찌감치 노후 대비에 나서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국채의 특성상 원리금 상환이 확실하고 세후 투자수익이 구체적으로 예측돼 현금 흐름 관리도 용이한 만큼 노후 준비용 상품으로 활용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개인투자용 국채의 투자 매력으로 '분리과세'(42%), '안전형 상품'(31%), '경쟁력 있는 금리'(27%)를 고르게 꼽았다. 특히 고소득자에게 분리과세는 무시할 수 없는 투자 유인이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만기일에 일괄 지급되고, 이자소득 분리과세(14%, 매입액 기준 총 2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를 한 번에 받기 때문에 금액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분리과세를 적용해 세 부담을 줄였다. 투자자 10명 중 6명꼴로 두 번 이상 청약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자당 평균 3.76번 재청약했고 10번 이상 재청약한 투자자도 11%나 됐다. 매입한 뒤 13개월 되는 시점부터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하나 비율은 높지 않다. 개인투자용 국채가 지난해 6월부터 발행되기 시작돼 올해 7월부터 중도환매 신청이 가능했는데 발행금액 대비 중도환매 신청 비중은 지난 7월 1.5%(중도해지 금액 31억5천만원), 지난달은 1%(40억원)에 그쳤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 시 유념해야 할 점들도 있다. 일반 채권처럼 만기 중간에라도 채권 가격이 오르면 팔아 매매차익을 얻을 수 없다. 중도환매는 가능하지만 이 경우 가산금리는 받지 못하고 표면금리만 받을 수 있고 분리과세 혜택도 없다. 또 미국은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채를 10년 이상 보유하면 직계비속에 증여해도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국내 개인투자용 국채는 상속·유증·강제집행과 같은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면 소유권 이전이 불가하다.
KT 소액결제 문의 9만여건… 추가 피해 우려 제기
KT에 접수된 무단 소액결제 관련 고객 문의가 9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언론보도 등에 따른 소액결제 관련 키워드로 KT에 들어온 고객 문의는 9만2,034건이다. 이는 지난해 휴대전화 소액결제 시장 전체 민원 접수(1만5,044건)보다 약 6배 많은 수치다. KT가 전날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악된 피해자는 278명, 결제 취소를 포함한 피해액은 약 1억7,000만원이다. 회사 측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접속 회선을 통한 ARS 인증으로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사례들을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빗발치는 고객 문의 수를 고려할 때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KT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이른바 '그림자 피해'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다. 황 의원 측은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열흘간 소액결제 이용자 수와 이용 금액 등의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KT는 지난 10일 "월별로 관리 중이라 정확한 현황을 즉시 추출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의원은 "로그기록과 요금이 모두 시스템상 남아있음에도 전체 소액결제 거래 현황은 파악할 수 없다는 KT의 의문스러운 태도가 결국 해킹 피해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것 아니냐"며 "과기부가 직접 소액결제 내역을 파악해 실제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명명백백히 밝히고 축소 은폐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소액결제 문제로 고객 문의가 평소보다 증가했지만, 오늘은 전날과 비교해 줄고 있다"며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추가 피해 방지, 고객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센터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개설해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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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주을 정상화 시동 거나…"김완섭 전 장관 복귀가 관건"
횡성 MZ세대 공무원 정책·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로 새로운 도전
라면 도시 원주에서 열리는 첫 라면축제 '라면페스타'
‘호우주의보에도 웃음꽃’ 강릉 모처럼 내린 강우, 오봉저수지 저수율 17% 돌파
‘송이 향기, 연어 물결’, 가을 양양 두 축제로 물들다
강릉시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사업’ 국비 35억 확보
태백 삼수동 먹거리길 5년간 62억원 규모 사업 추진
‘하나 된 동해, 희망의 울림’ 동해무릉제 18일 개막
노후 이원정수장 이전·개량…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인제군,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장 ‘달달팥당’개점
고성군, 육군 제3군단과 간담회…협력 성과 돌아보고 상생 다짐
속초시, 고향사랑기금 유아 구강건강 교육사업 큰 인기
“화천 축산 악취 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철원 노동당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양구서 도적십자봉사원 응급처치경연 및 한마음 대회 개최
KTX 평창-정선선, 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총력전, 10만 서명운동 돌입
영월 세경대, 지역사회와 힘 모아 전 생애 교육 체계 구축
평창군, 제43회 군민의 날 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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