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문화재단 “지역 문화의 미래는 사람”

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기획학교’ 개강
이달부터 11월까지 입문반·전문반 운영

◇춘천문화재단이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춘천문화기획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은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35명의 수강생들.

춘천문화재단이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에 팔을 걷었다.

재단은 ‘춘천문화기획학교(이하 문화기획학교)’가 최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기획학교는 지역 문화기획자의 발굴과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춘천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문화기획학교에는 강원을 넘어 서울‧경기‧경남 등 전국 단위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재단은 예비 문화기획자들로 구성된 ’입문반‘과 기성 기획자들로 구성된 ’전문반‘으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35명의 참여자들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전문가 멘토링, 기획안 작성,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등 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입문반 수강생들은 자기 탐색을 기반으로 문화기획과 현장에 접근하며, 전문반 참여자들은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춘천문화재단이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춘천문화기획학교’를 운영한다.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춘천문화기획학교는 문화기획 영역에 애정을 갖고계신 분들이 각자가 갖고 있는 지향점에 맞추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참여자들의 수준과 인식이 높아지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를 이끌어나갈 ‘사람’을 찾는 사업은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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