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이코노미 플러스]지난해 금감원 자문서비스 1만4,742건…'현금관리 상담'이 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자문서비스 운영 실적이 총 1만4,742건이라고 최근 밝혔다.

금감원이 2015년 4월부터 운영해온 금융자문서비스는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노후준비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들이 전화, 모바일, 방문 등 다양한 채널로 무료 상담을 해준다.

유형별로는 재무 관련 상담이 81.4%(1만1,993건)를 차지했고, 그 외 금융 관련 단순 상담은 18.6%(2,749건)이었다.

주제별로는 현금흐름 관리 관련 상담이 31.0%(3,722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채관리 18.0%(2,153건), 위험관리 13.0%(1,561건), 저축·투자 11.8%(1,420건), 세금 설계 0.6%(72건) 등 순이었다.

기타 재무상담의 25.6%(3,065건)는 은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지출관리 등 생애 주요 이벤트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상담자의 연령은 20대~70대로 다양하였으며, 이중 30대 상담이 34.1%(5,032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는 사회초년생 소득·지출관리에, 30∼40대는 주거 관련 자금 및 자녀교육비 마련, 부채관리(주택담보대출 상환)에, 50대 이후는 연금·노후·은퇴·상속·증여 등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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