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020 국제심포지엄]코로나 팬데믹에 청정 강원 각광 관광 공동마케팅 등 적극 나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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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김철수 속초시장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관광객 유치해야

대형산불 등 인해 관광서비스산업 위축

제조업 분야 확대 정부·도 지원 절실해

6개 시·군 강원형 뉴딜 추진 힘 모을 때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인의 일상과 경제 지도를 새롭게 바꾸게 하고 생산성 저하와 수요 위축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불안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역대 최장의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 폭우는 경기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주민들의 삶을 팍팍하게 만든다.

올 7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와 공존을 위해 생활과 방역의 조화 문화를 기본적 삶의 형태로 수용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불확실성과 장기화를 예고했다. 과거 경험했던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사망율은 현저히 낮지만 긴 잠복기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고위험 감염병으로 인식,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동해안권은 전방위적 방역과 대응태세 확립, 주민들의 예방수칙 준수로 '청정 강원 이미지'가 부각돼 선택 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경기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럴수록 우리는 더욱 철저한 방역으로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내수경기 활성화에 대비한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인프라 확충, 관광자원 공동마케팅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

속초시는 전문 상담사를 둔 속초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코로나 블루'에 1차 대응을 하고 있고, 지역 내 거점병원 2개소(속초의료원, 속초보광병원)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속초의료원에는 음압격리병상 마련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ICT 등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일상 및 경제·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수요를 예측하고 실행방안도 적극 강구하고 있다.

지난해 대형 산불과 올해 코로나19로 주력산업인 관광서비스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산업 전 분야로 침체가 확산되는 경험을 했으며 이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수준의 고용 감소와 실업률 증가는 지역사회 활력 저하와 서민들의 삶을 더욱 고되게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불균형적 산업구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조업 분야의 확대에 정부와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요구된다. 지역별 산업 구조는 다양한 차이가 있고 낮은 재정자립도로 지방예산 확보는 매우 어렵다. 정부와 도는 국·도비 부담 비율 확대와 예산 집행에 있어 기초자치단체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해 주는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 7월14일 노·사·민·정이 함께한 자리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했다.

도내에서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빅데이터 전문기업 유치, 비대면 원격의료 산업 기반 구축, 온라인 유통망 시스템 구축, 중화항체 개발센터, 그린 모빌리티, 액화수소 관련 산업 등의 한국판 뉴딜사업과 강원형 뉴딜사업이 춘천, 원주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동해안 6개 시·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그린 뉴딜' 추진, '안전망 강화' 실현, 정부 계획에 맞춘 '디지털 뉴딜'을 적극 추진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강원도는 동해안권이 정부나 도의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시·군 발전 의제가 계획에 담기도록 힘써야 한다.

속초시는 민·관 합동으로 '일상 속의 방역'을 지속하면서 새로운 사회·경제 질서의 충격 없는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분야별, 부서별로 예측되는 행정 수요 전반을 검토해 도출된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 등에 대해 세부내용(온택트 소통채널 강화, 온라인 업무 환경 활성화, 교육공백 최소화를 위한 교육 운영 방식 개선, 강원도형 공공배달앱 적극 도입, 스마트 전통시장 조성 등)을 공유하는 등 분야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리=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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