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폭설 피해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시는 우선 피해를 입은 7가구 12명에 재해구호물자, 응급식수, 응급식량, 응급유류 등을 신속히 공급하고 생수, 부식, 즉석식품 등 긴급 생활필수품을 교동택지 양돈농협을 통해 선 구입한 후 사후 정산하기로 했다. 또 시청 지하창고에 응급구호품 1,228세트, 취사세트 552세트 등 구호물자 및 생활필수품을 확보하고 고립구호물자(비상식량) 47세트를 추가로 확보했다.
긴급구호물품 요청은 각 읍·면·동에서 필요한 가구를 파악, 시청 주민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제2차 폭설 피해에 대비해 난방과 숙식 등이 가능한 이재민 임시수용소를 각 읍·면·동별로 경로당, 복지회관 등 1개소씩, 총 21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