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광부들 노고 기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
대한민국 산업화의 어두운 지하를 묵묵히 지탱했던 이들이 있다. 바로 석탄광에서 일했던 광부들이다. 땅속 수백m 아래, 빛 한 줄기 없는 갱도 속에서 생명을 담보로 석탄을 캤던 이들의 피와 땀이 없었다면 오늘...
2025-10-13 00:00:00
-
[사설]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즉각 도입해야 한다
우리나라 전력 소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전국 전력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전력 생산은 대부분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
2025-10-13 00:00:00
-
[사설]추석 연휴 민생현장 탐방, 정책으로 이어져야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강원특별자치도 정치권이 앞다투어 민생 현장을 찾았다. 전통시장 장보기, 역귀성 인사, 농촌 일손돕기, 관광지 점검 등 행보는 다양하지만 그 이면에는 2026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
2025-10-10 00:00:00
-
[사설]경원선 수소열차 도입, 철원 교통 혁신 되려면
국내 최초로 수소열차가 경원선 철원 백마고지~경기 연천 구간에 시범 도입된다. 지난 7년간 운행이 끊긴 이 구간의 숨통을 틔우는 일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지역에 있어 교통 인프라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
2025-10-10 00:00:00
-
[사설] 민생 외면한 정쟁, 강원자치도 현안 발목 잡히나
추석을 앞둔 지금, 민생을 챙겨야 할 국회는 여야의 극한 대치로 인해 사실상 마비 상태다. 검찰청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을 둘러싼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과 맞불 작전은 정기국회 본...
2025-10-02 00:00:00
-
[사설] 민통선 북상, 이제 선언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
정부의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북상 정책을 지지하는 국회의원들과 접경지역 자치단체의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민통선 북상 지지 기자회견’은 단순한 지...
2025-10-02 00:00:00
-
[사설]강원자치도 국감, 도정의 신뢰 높이는 계기 돼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경찰청을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진행되는 국감은 여야 정권이 교체된 후 처음 치러지는 ...
2025-10-01 00:00:00
-
[사설]28개월 만의 하늘길, 양양공항 미래는 지금부터
28개월 만에 양양국제공항 정기노선이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30일 파라타항공이 양양~제주 간 정기편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는 단순한 노선 재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침체됐던 동...
2025-10-01 00:00:00
-
'불편한 한가위'
'불편한 한가위'
달빛이 차오르고 고향의 길목마다 송편 냄새가 번지는 계절이다. 명절이라는 말이 주는 따스함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언제나 그렇지 않다. 한가위, 그 풍요의 이름 앞에,...
2025-09-30 13:49:15
-
[사설] 지역 재정 선순환 구조, 지방소멸 해법의 핵심
최근 국회에서 열린 첫 입법박람회에서 ‘지방소멸’이라는 중차대한 의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해법이 제시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에서 형성된 재원이 다시 지역에 재투자되는 구조를 마련하자는 주장이...
2025-09-3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