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19 확산]“시외버스터미널 폐쇄” SNS 타고 `가짜동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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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수사 의뢰 강력 대응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이들의 동선과 관련한 '가짜뉴스'들이 주민들을 더욱 불안케하고 있다.

지난 22일 춘천에 확진자 2명이 발생하자 이날 오후 '확진자 동선이에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춘천시내버스터미널과 서울, 춘천시내 등의 동선이 표기돼 있는 내용의 글이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퍼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춘천시가 확진자 2명은 각각 석사동의 단독주택과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고 시외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한림대 앞 PC방까지 폐쇄됐다는 근거 없는 말까지 돌았다. 이로 인해 해당 마트와 PC방 등은 SNS를 통해 확산된 정보로 인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일 원주에서도 맘카페 및 SNS를 통해 “원주·횡성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30명이 31번 확진자와 함께 대구교회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거짓 정보가 나돌기도 했다.

춘천시는 이러한 코로나19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하고 경찰에 수사의뢰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거짓 정보들이 난무하면서 당사자와 자치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엄청난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정확한 정보들은 수시로 공개하고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무헌·김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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