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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탄핵심판 선고]헌재 선고 D-1…도청 앞 탄핵찬반 기자회견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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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측 “파면으로 헌법정신 구현해야”
반대 측 “탄핵 소추 과정부터 불법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앞에서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선고를 촉구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앞에서 탄핵반대범강원도민연합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각하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강원도 내 탄핵 찬반 진영 간 대립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와 탄핵반대강원도민연합은 3일 강원도청 앞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탄핵 각하를 각각 촉구했다.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헌재는 이제라도 윤석열과 내란일당의 명백한 헌법위반과 헌법 파괴 행위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헌법재판관 중 누구라도 윤석열을 비호하고 두둔한다면 헌법재판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낭독을 마친 참석자들은 ‘헌재는 윤석열을 만장일치 파면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올리며 한 목소리로 “파면하라”를 외쳤다.

이에 탄핵반대범강원도민연합은 즉시 맞불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는 법대로 공정하게 대통령 사기탄핵을 각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탄핵반대범강원도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불법적 대통령 탄핵 소추 과정은 이제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계엄령 선포는 절대 불법이 될 수 없다. 헌재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를 반드시 각하해 국정 마비 사태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역시 이날 각 시·군에서 탄핵 찬반 메시지를 담은 피켓 시위를 이어가며 막판까지 여론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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