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企·소상공인·기관장 등 700여명 미래 먹거리 전략 모색
강원경제인 대상 시상식에 이어 경제인포럼 강연도 마련
강원경제계가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여 부를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마을)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개별 사업체를 넘어 도시 전체가 사업 경쟁력을 갖춘 '혁신 DNA'를 공유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원일보가 26일 폐광지역인 정선 하이원팰리스호텔 팰리스볼룸에서 개최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2019 강원경제인페스티벌'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제기관·단체장 7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제13회 강원경제인 대상 시상식은 지역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스타기업의 데뷔 무대였다. 5개 부문 6개 기업인이 선정된 가운데 일자리창출상은 원주로 이전한 지 5년 만에 고용 창출이 5배로 늘어난 화장품 제조업체 비알팜의 김석순 대표가 수상했다.
연구개발상은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고성능 숏크리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트랙을 국내 기술력으로 최초 시공하는 데 기여한 대상이앤씨의 김용곤 대표에게 돌아갔다.
창업성공상은 청년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정보서비스업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소프트하우스코리아 오동근 대표가 수상했다.
건설혁신상은 무사고·무하자 성실시공을 하는 방수 전문업체로 30년 업력을 이어 온 삼오건설의 권우택 대표에게 수여됐다.
특별상은 국내 1호 문화예술광산으로 폐광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삼탄아트마인의 손화순 대표와 장애인 고용률이 57%이면서 매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는 영월의 농업용 비닐하우스 제조업체인 한국자재산업의 김홍일 대표가 수상했다. 수상기업들에게는 현판과 상패가 전달됐다.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위기”라면서도 “평창올림픽을 성공 개최하며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튼 강원도의 저력을 살려 평화경제로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강원경제인포럼에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전 강원도지사인 이광재 (재)여시재 원장이 각각 기조강연, 특별강연을 통해 강원도 경제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정선=신하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