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시작 본사 프로젝트
역대 최대 도민 화합 캠페인
9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상주상무의 경기를 통해 강원일보사가 시작한 '강원FC 명문구단 만들기 프로젝트'의 힘찬 큰 걸음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도와 춘천시가 본보와 협약식을 가진 이후 도의회, 강릉시가 순차적으로 동참하면서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후 지난 2주간 도교육청, 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강원FC 공식 서포터즈인 '나르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NH농협 강원영업본부가 동참했다.
또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도청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토목회 직원 및 회원 등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8일에는 김재규 신임 강원지방경찰청장이 “치안도 최고, 축구도 최고인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프로축구가 열리는 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이날 모처럼 이뤄진 '축구장 회동'을 계기로 강원FC의 창단 목적인 '하나되는 강원'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역대 최대의 도민 화합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