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FC 창단 목적 `하나되는 강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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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1 2019 강원FC와 상주상무의 경기가 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려 홈 광중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지난달 시작 본사 프로젝트

역대 최대 도민 화합 캠페인

9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상주상무의 경기를 통해 강원일보사가 시작한 '강원FC 명문구단 만들기 프로젝트'의 힘찬 큰 걸음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도와 춘천시가 본보와 협약식을 가진 이후 도의회, 강릉시가 순차적으로 동참하면서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후 지난 2주간 도교육청, 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강원FC 공식 서포터즈인 '나르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NH농협 강원영업본부가 동참했다.

또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도청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토목회 직원 및 회원 등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8일에는 김재규 신임 강원지방경찰청장이 “치안도 최고, 축구도 최고인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프로축구가 열리는 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이날 모처럼 이뤄진 '축구장 회동'을 계기로 강원FC의 창단 목적인 '하나되는 강원'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역대 최대의 도민 화합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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