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여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선미(31·오산마라톤클럽)씨는 2013 삼척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첫 출전에 우승까지 거머쥐며 타고난 기량을 과시.
헬스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그는 2003년 처음으로 인천국제마라톤 대회 10㎞ 부문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돼 현재까지 꾸준히 각종 대회에 출전해 맹활약. 일주일에 4일은 달려서 퇴근한다는 그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으로 '달리기'가 최고라고 소개. 윤씨는 “생각보다는 날씨가 좋아서 기분 좋게 뛸 수 있었다”며 “반환점 언덕에서 약간 힘들었지만 무리없이 잘 뛰었던 것이 우승의 비결이 됐다”고 피력.